오늘 오후에 중요한 거래처랑 미팅있어서

다른 유관부서쪽 과장, 대리하고 대질하고

최종컨펌 끝내고 넘어갈 예정이었음


과장은 걍 허허실실이라 진짜 좆박은거아니면

트러블생길만한 요소만 집어주는 편인데

내가 예전에 뭐 잘못한게 있는지

여대리는 항상 사사건건 시비걸듯 트집잡고 지랄해대는데


진짜 참다참다 짜증나서 질러버렸음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사석에서 얘기하든말든하고

지금 꽤 중대사항때문에 모였는데 자꾸 지랄좀 하지말라고


여대리 얼굴 시뻘개져서 나갈라고하길래

아니 어디가냐고하니까 빼액소리지르고서

문 존나쌔게 닫고 나가길래

진짜 개빡쳐서 바로 사냥개스탭으로

배후를 노려 머리끄댕이 잡을라는데


접근과 동시에 갑자기 진각밟으니까

풍압 일렁이면서 자세가 무너져버림

너무 늦게 깨닳아버렸다.

우리 대리님이 전직 땅잃은 기사라는걸

바로 남각에 확정 후속타쳐맞고

파티션 다 부셔트리면서 날아가버림


쪽팔려서 저녁에 사직서 제출하고 집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