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까지 다 깨고 회차돌다 귀찮아서 생각 정리할겸 감상문이나 써 봄
스샷은 후반부에 가서야 찍을 생각을 했더니 글밖에 없네 미안.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만큼 어렵진 않더라.
아니 존나 어렵긴 했는데 짤로 나돌아다니는만큼 닥치고 유다이는 아니고 누구던 충분히 깰 만한 수준이었던듯
1. 재의 묘소
좆무에서 보고 기사에 화염보석으로 스타트
패링연습한다고 맨 앞에 있는 잡몹 상대로 한시간동안 패링만 연습하던 기억 나네
그러다가 친구한테 왜 뻘짓하냐 병신소리듣고 그냥 패링 포기하고 감
돌아가라는 메세지는 당연히 지나칠 수 없으므로 갔다가 도마뱀한테 개썰림
ㄹㅇ중간보스가 벌써 나오냐 이생각했는데 좀 지나니 그냥 엘리트몹수준이더라
소울류게임 처음이라 개쫄면서 쫄쫄 움직이다 필드에서 몇 번 죽기도 하고 암튼 제일 쫄았던 맵인듯
인간적으로 튜토리얼맵을 이렇게 어둡게 만들어놓냐 사람 개쫄리게
군다는 몇트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오른쪽으로 빙빙 돌래서 그렇게 몇 번 트라이했더니 깨짐
근데 그렇게 두시간 이상 해서 온 제사장에서 이 앞,공격 유효 메세지 보고 안드레이 때렸다가 처음부터 다시했다 시발
2. 로높벽
소울류 처음이라 개쫄아서 일일이 공략 따라보며 진행함.
거의 이루실까지 공략 베끼듯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너무 아쉽다. 모르는 맵 탐사하는 재미는 1회차에서만 느끼는건데.
근데 공략 베끼듯 진행해도 손은 안베껴지는지 죽긴 엄청 죽더라
아무튼 그렇게 죽어가면서 이 게임의 분위기를 대충 감 잡을 수 있었음.
기억에 남는건 로스릭 창방기사랑 날개기사? 창방기사는 정말 엄청 많이 죽었던듯
아 맞다 미믹. 비룡 뒤 상자 미믹이래서 D&D나 JRPG에 흔히 나오는 상자에 이빨달린 이미지 정도 생각했단 말야?
근데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데다가 팔다리는 씨발 존나 길어서 속으로 존나 비명지르면서 휘두르다가 쳐맞고 뒤지고 멍때림.
진심 개무섭게 생겼더라. 딜도 미쳐서 이후로도 미믹은 웬만하면 피함.
볼드는 3트였나 파고들어서 때리기만 하면 되더라
3. 불사자의 거리
전도사 시발년
내가 이새기 잡는데 몇트했는지 기억도 안남. 결국 기둥에 걸리게 한 다음 멀리서 활쏴서 짤짤이로 잡았다ㅅㅂ
호드릭 존나 세다고 그러는데 난 존나 죽다보니 거의 대부분 잔불 꺼진상태로 지내서 암령은 후반부에나 봄
흰나무 주변에서 대궁거인이 잡몹처리해주는게 너무 기분 좋아서 일부러 몹 끌어와서 죽이고 했음
불알은 2튼가 3트? 사실 여기는 출정기사가 진보스임 얜 2회차에도 개어렵더라
4. 산 제물의 길
지금 다시 보면 존나 넓은 맵은 아닌데 그땐 어디가 어딘지 감을 못잡았음
그래서 길 좀 헤맸는데 망자들이 상당히 많아서 처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까마귀랑 십자가 망자가 제일 빡쳤음. 미쳐 날뛰는거 처리하기 힘들어서 많이 죽음
노야는 영상에선 개쉽게 잡던데 난 분신 결정을 못피해서 5트하고 겨우 잡음
5. 깊은 곳의 성당
맵 배치 정말 잘해놨다고 생각했음. 특히 천장 기둥에서 떨어지는 부분이나 그런거 너무 좋더라
근데 몹은 개같음. 구더기랑 성당기사 ㅅㅂ... 근데 다시만난 도마뱀은 여기서 다시 잡으니 너무 약해서 놀람
튜토에서 그렇게 고생하던 몹이었는데 별거없더라
보스조무사 주교새끼들은 바로 잡음. 아니 잡몹을 보스로 놓을거면 공속빠른 애들로 해놓던지 뭐여 대체
6. 팔란의 성채
독늪에 거대그루에 다크레이스에 암튼 좆같음
이부분은 정말 영상따라 템만 먹으면서 존나 빤스런했다.
거대그루 시발것들 진짜 잡기 너무 힘들어서 땅 위에서 활로 존나 쏴댐
그루들 쫒아오는 것도 너무 무섭고 독늪 느려서 이동하는것도 빡쳤는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늪은 없어서 살맛나더라
그리고 다크레이스랑 그루 쌈붙이는거 너무 재밌었음
감시자는 멋있긴 했는데 제스처때문에 NPC백령 소환한 상태로 들어갔더니 그냥 깨지더라
어그로 다끌어주니까 너무 편했음. 난이도가 팍떨어져
7. 지하묘
여긴 딱히 뭐 생각나는건 없네. 축복메이스 타격감이 쩔어줬단거 정도?
다리 끊으니까 호수로 연결되는게 좀 신박했음.
원일이는 템 집으러 가니 갑자기 등장하는 부분은 쫄았는데 얘도 보스조무사였고
8. 그을린 호수
맵은 재밌었고 몹은 개같았음
발리스타로 모래벌레 죽이는거나 맵 파괴하는 부분은 재밌었는데 미궁에 몹들 특히 그루들 정말 개같음
머리 위에 올라타는 그루가 제일 좆같다 이새끼 사지 찢고싶음
그래도 데몬 해골이나 미믹이랑 싸우게 시키는건 꿀잼이더라. 뭔가 몹끼리 싸우는거 지켜보는게 개꿀잼인듯
데몬 떡바르는 미믹성님보고 지림 오오 미믹 오오
그리고 여기가 갤망자 처음으로 부른 곳이었음. 이상하게 패턴 특별한것도 없는데 데몬노왕 잡기가 그렇게 힘들더라고
9. 이루실
어둡고 칙칙한 지하묘 넘어서 나온 이루실은 정말 예뻤음. 진짜 짤 올라오는걸 몇번은 봤는데도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되더라
갤 눈팅해서 댕댕이 나오는건 알고있어서 잡으려 했는데 그때 암령오더라 개새끼ㅋㅋㅋㅋ
플레이어 암령은 처음이라 존나 당황해서 댕댕이랑 암령 사이에서 구르기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 청령님이 둘다 잡고 가주심.
법왕기사는 아프긴 한데 강인도병신이라 그냥 후드려까면 죽더라
그거보단 그리마가 너무 극혐이었음. 미믹도 그렇고 디자인 자비좀... 그 뒤의 에스트 수프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
설리번은 앙리랑 손잡고 들어갔더니 바로 잡음. 혼자했으면 10트 넘었을거 같은데 어그로가 정말 크더라
역시 울 마눌님
10. 아노르론도
은기사떡칠인 덕분에 기사 상대하는 요령을 어느정도 터득함. 이 뒤로 기사몹에서는 거의 고전 안 한듯.
워낙에 짧아서 뭐... 엘드리치는 몇트했는지 전혀 기억 안나는데 5트 전후였던듯
근데 여기서 망자왕 이벤트로 가면 앙리 이벤트 못보는거 맞음? 이번엔 앙리이벤으로 진행하고싶은데
11. 지하감옥
호러물 존나 싫어해서 며칠째 들어가는것도 미루가다 겨우 들어감
분위기고 몹디자인이고 좆되더라. 선관위나 되지못한자 진심 개호러임.
여기도 영상따라 진행해서 감상이고 뭐고 없음. 그냥 무서워서 빨리 나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함
제일 좆같았던건 당연히 맨 밑에 선관위 10명 있는 데.
누가 여기 갇혀 있는 몹 풀면 선관위 잡아준대서 은밀써가면서 어찌저찌 풀어줬는데 셋도 못잡고 죽는거 보고 개빡쳤음.
뭐 잘못 했나 해서 세번쯤 해봤지만 전부 겨우 셋쯤 잡고 죽더라 나약한 새끼.
12. 죄의 도시
늪지랑 손바닥 좆같은거 말곤 딱히 별거 없던듯
그냥 늒네 만나서 죽어버린 지크벨트에게 미안했을 뿐...
생각보다 스톰룰러 쏠 타이밍 만드는게 힘들었음. 결국 4트정도 해서 겨우 잡은듯
근데 무희 소환되는거 까먹고있다가 갑자기 끌려가서 당황했는데 뒤치기하니까 좋아죽더라.
잘 보고 피하면 쉬움.
13. 로스릭성
뭔 몹이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도 던지냐...그래도 몹 자체는 로높벽 재탕이라 잡기는 쉽더라
아 버프받은 기사는 말구요 시발 존나셈
용갑주는 공속이 느려서 바로 구르니까 죽더라. 몇번 뒤지다가 쫄지 않고 천천히 굴러보니 깰 수 있었음.
14. 요왕의 정원
시대의망조 존나많음. 대검기사 생각보다 힘들었음.
오스로레스 병신. 끝
15. 무연고묘지
맵은 똑같은데 한치 앞도 안 보이고 어두우니 너무 무서웠음. 그래도 역시 맵 구조는 알아서 쉽게 깼지만.
근데 똑같은 맵을 탐사하고 있으니까 기분 정말 묘하더라. 맘에 드는 맵임.
영군은 달인들고 어그로관리만 해주니 1트
16. 고룡의 꼭대기
뱀인간 시바라ㅏㅏㅏㅏ 그냥 볼 땐 별거 아니었는데 수가 많아지니까 진심 좆같음.
예삐 잡는길에 뱀인간 정말 악의를 뭉쳐놓은거 같음 제작진놈들
소환사는 또 하벨 소환하는데 딜 들어가는거 보고 빤스런함.
무명왕은...처음으로 10트 넘겼다. 갠적으로 23페보다 1페가 더 빡쳤음.
23페는 패턴도 멋있고 싸울 맛이 나는데 1페는 패턴은 좆도 없으면서 시야때문에 패턴이 안보여서 죽는경우가 너무 많아서 정말 싫었음
사실 2, 3페도 빙빙 돌면 패턴 자체는 보였는데 쫄아서 먼저 움직이는거 때문에 죽었지
결국 22트하다가 갤망자 불러서 1페만 도움받고 23트째에 겨우 잡음.
17. 대서고
대서고는 고아원을 개조해서 만든 거냐?
좆같음. 이때는 공략 웬만하면 안보고 해서 더 좆같았음.
크림힐트는 또 패링 왜 이렇게 잘하냐 얘가 사실 최강 아냐?
그래도 호모형제는 5트만에 잡았다. 호모색기라 그런지 뒤에 찔러주니 좋아죽음
18. 아리안델
나무 씨바라ㅏㅏㅏㅏ
처음에 나무 존나 많은 곳에 멋모르고 갔다가 개쳐맞고 설설 기었다.
유귀는 존나 잡몹인데 많아서 빡쳤고 밀우드는 존나 쎄더라. 밀우드 기사랑 싸우다가 한번 낙사하고는 계속 은묘차고다님.
킹의갓지기는 늑대가 좀 귀찮았지만 결국 킹의갓지기.
프리데는 게일할배랑 5트. 12페는 좆밥인데 흑염의 프리데가 마이 아프드마. SM이나 하는 음탕한 년이.
19. 퇴적지
천사가 저주도 건다는거 몰라서 첨에 뒤짐. 근데 플레이할땐 전혀 몰랐는데 여기 초반맵 로스릭성이라더라? ㄹㅇ전혀 눈치못챔
이때부터 보않몸 써봤는데 신세계더라. 빤스런하기 너무 편함.
쌍데몬은 존나게 트라이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라프 데려갔더니 바로 깨짐. 백령갓...
근데 여기도 1편 등장지역이라며?
20. 고리도시
법관 씨발아!!!
첨에 크기보고 잡으면 리젠 안되는줄 알았는데 리젠되더라. 궁병 하...
그래도 이후엔 보않몸쓰고 빤쓰런해서 특별히 어려운건 없었음.
고리기사도 빙빙 돌아서 뒤잡하면 쉬웠고. 법관이나 설교자도 다 빤스런하고 거의 템만 먹고 튐.
레도는 좀 힘들더라. 한대만 맞아도 피가 엄청 까여서. 용갑주도 다시 만나서 고전했고.
스토리적으로 궁금한건 이곤이나 패치가 여기 왜 있냐는거 정도?
보스는 미디르에서 15트했음. 유이하게 10트 오버했는데 삐삐도 그렇고 난 대형보스가 정말 싫다.
비인간형 보스는 시점관리도 힘들고 어떻게 상대해야할지도 모르겠음. 저때 잡은거도 어케 잡은건지 모르겠네.
교창은 잔불 켰는데도 하프라이트 나와서 의문이었지만 암튼 좆밥이어서 바로 깼고.
아 근데 고리도시는 진행 안해도 교창소환 되더라? 나 첫 톳불만 찍고 암령 드가봤더니 교창소환돼서 개당황함
암튼 그렇게 다크소울3 전부를 돌아보고 게일 보스전만을 남김. 이때 기분 묘하더라. 모든것을 끝내고 마지막 보스전을 앞둔 상황이...
악명대로 어려웠음. 2페에서 망토딜 들어오는거때문에 계산 못하고 몇번은 죽음. 거의 무명왕급으로 죽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8트만에 성공했음. 10트 안쪽으로 클리어해서 너무 기쁘더라. 차분히 패턴 보고 구르니까 생각보다 할만했고 처음 생각하면 컨도 많이 는 것 같아서 기뻤음.
물론 그 생각은 2회차에서 출정기사를 다시 만났을 때 사라졌지만.
뭐 내 첫 다크소울은 이렇게 끝났음. 쓰다보니까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길어져서 누구 읽기는 했으려나.
한줄요약하자면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다는거. 요근래 이거 말고 다른 게임은 하지도 않음.
다만 너무 죽어서 코옵도 거의 안하고 침입도 안해봤다는건 좀 아쉽다. 렙이 120인데 척추 하나도 없어ㅋㅋㅋㅋ
지금은 현타와서 회차 안돌고 있긴 한데 다시 잡으면 코옵이나 피빕도 자주 하고싶다. 딱히 더 할말은 생각 안 나네.
읽어준 사람은 고맙고 안읽고 내렸어도 암튼 감사. 다크소울은 사길 정말 잘한거 같아.
게일이 정박자라서.. 그럴듯. 억박자 패턴 있을수록 좆같아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