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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곤은 수십번 죽어가면서 잡았는데 엘데의 짐승은 한 번에 잡음. 많이 쉽더라

근데 그만큼 쉽지 않았으면 그 몽환적인 분위기가 분노와 짜증으로 좀 많이 희석됐을 거 같다

그리고 막보스 두 마리는 진짜로 전율을 느끼면서 잡았음. 크레딧도 경건하게 보게 되더라


아무튼 벌레 공포증에 가까운 혐오감 때문에 라니 루트도 타다 런치고 말레니아도 못 만나보고 끝내서 한 100시간 하고 끝났지만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