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밤통이 너무 유저한테 냉혹한 거 같음



옛날에야 먹혔을 지 몰라도 요즘 그러면 다들 겁먹고 짜증내고 싫증내면서 그냥 접어버릴 거임


그러니까 심도도 자꾸 힘들단 이야기가 나오는 거임


프롬이 생각이 있다면 심도는 이렇게 바뀌어야 함


1. 길잡이


심도에 첫 발을 들였거나, 대공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딜 가야할지 판단도 안 섬

이 때 AI가 옆에서 말을 걸어주는 거임

지금 렙에 여러분 유물을 보니까 지금 저기 있는 밤침을 가시면 딱 좋을거에요 파이팅! 하면서


근데도 다들 자아가 세서 말 안 들으려 할 거임. 이 때 뭐라고 막 다그치면 안됨

"아 제발요~ 저기 가면 별빛조각 하나! 콜?" 하면서 유저들을 어르고 달래줘야 함



2. 충분한 시간 주기


세상이 미쳐있어서 맨날 경력 쌓아오라 하면서 신입은 처뽑지도 않는데 엘밤통에서까지 그러는 건 솔직히 미친새끼들임

익숙하지 않은 보스가 나와서 실수하고 터질 수도 있겠지

이 때 "이러니까 뉴비새끼들은.. ㅉㅉ" 하면서 혀차고 욕하면 결국 그 사람은 엘밤통을 접을거임

존나 불쌍하지 않음?


그러니까 빈사될 때마다 살려주고, 게임 터져도 바로 종료시키지 말고 다시 살려주면서 패턴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응원해줘야 함


그럼 뉴비가 보스 패턴 파훼할 때까지 계속 살아나는 거임 뒤에서 씹고수들은 앉아서 "파이팅! 할 수 있다!" 하고 응원해주고


이렇게 응원 몇마디만 해줘도 충분히 자신감 생기고 결국 다 잘하게 될거임



3. 점수 안 깎기


무한경쟁사회에 자꾸 점수로 급나누는거 너무 잔인한거 같음.

솔직히 누가 점수 깎이고 싶겠음? 그러니까 그냥 졌어도 점수 안 깎고, 플레이가 기발했거나 노력이 가상한 점이 있으면 오히려 점수를 줘야함


4. 이기면 축하파티 열어주기


이기면 팀원들도 전부 "와~ 이걸 깼어? 너 정말 대단해!" 하면서 칭찬해주고

원탁 돌아가면 은둔자 레이디 복수자 장의사가 상시대기하고 있어야 함

"다음에도 이기면 더 좋은 걸 줄게 ♡" 하면서 뽀뽀만 갈겨줘도

어지간한 놈들은 다 이기게 됨


취향에 따라 수호자 무뢰한 추적자 철의눈 학자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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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모두가 다 심도 5 가서 행복하게 게임할 수 있는데 이걸 왜 안하는지 ㅈㄴ 이해가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