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본을 시작으로 닼3,닼1리마 해봤고 마지막으로 스꼴라 초회차 클리어했는데


아직 DLC가 남아있긴 하지만 솔직히 DLC 마저 한다고 평가가 뒤집힐거 같진 않아


소울 시리즈중 가장 최악임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미리 세줄요약 하자면



1.전체적인 맵 디자인이 좆구림

2.스토리를 너무 지나치게 끊어먹음

3.쓸데없이 스트레스만 유발함









1.디자인이 개좆구림


솔직히 말하자 다크소울2 디자인은 진짜 좆병신이다


다크소울1을 예로 들어보자


처음에 닼1은 제사장에서 다리를 건너 도시로 가고 그 뒤엔 도시의 밑바닥으로 향하는데 거긴 쥐가 들끓는 하수도였고


거기서 더 밑으로 내려가니 지하 판자촌이 나오고


가장 밑바닥엔 독늪이 깔려있음


이 흐름이 되게 자연스러우면서도 맵과 맵이 절묘하게 연결되있어 사람을 놀라게한다


물론 독늪에서 환상의벽 뚫었더니 웬 나무줄기 우거진 곳이 튀어나오고 거기서 더 밑으로 내려가면 호수가 나오는 희안한 디자인이 닼1에 없는것도 아니긴 한데


전체 디자인을 보면 대수의공허나 잿빛호수가 왜 거기 있는지 대충 납득은 가게 만듬


근데 닼2는 그런 게임의 흐름을 그냥 개무시해놓음


어두운 동굴에서 나가니 노을진 마을이 나오고


노을진 마을에서 하수도 잠깐 통과해갔더니 파란 하늘에 바닷물결 이쁜 탑이 나오고


바다 위에 있는 탑에서 엘베타고 지하로 내려가니 항구가 나오고


풍차돌아가는 흙탑에서 엘베타고 올라가니 용암에 둘러쌓인 성이 나옴


??


맵 디자인만 이러면 말을 안하겠는데 각 스테이지 디자인도 좆병신같음


그냥 잡몹 존나 쏟아져나오고 그게 끝임 닼1 센의고성 같은 디자인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다


겜이 이따위라 맵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 존나 싫어지는데


숨겨진 열쇠로 뭔가 기믹을 작동시켜야 보스전이 원할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여럿 있어서 싫어도 돌아야함


언놈이 디자인했는지 몰라도 산채로 불질러서 장작의 왕으로 만들어줘야한다







2.스토리


솔직히 초반은 닼2가 닼1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닼1은 종을 울리라는 목표의식을 주긴 하지만 종이 어딨는지 감도 못잡고 헤메게 되는데


닼2는 처음부터 네 개의 소울을 모으라는 명확한 목표를 주고 어디로 향하라고 얘기까지 해줌


근데 네개의소울 모으고 막상 드랭글레이그로 향하고 나면 여기서부터 뭔가 꼬인다


드랭글레이그로 와보니 어째선가 성은 개판이고 하염없이 위로 올라가니 막연하게 왕위에 오르라는 말만 나오고


그냥 길따라 쭉 가다보니 어쩌다 왕의반지 얻고 순례의녹의는 뜬금없이 나샹드라를 쳐죽이라고 하질 않나


지나치게 스토리를 생략한 느낌이라 뭘 어떻게 평가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닼2 본편만 놓고보면 도대체 뭘 이야기하려는건지 이해가 안됨


후속작인 다크소울3는 계속 명확한 목적을 주는데다 전작인 닼1은 심플한 스토리라인인데


닼2는 스토리라인이 심플하다못해 없는 수준임


나중에 누가 스토리 정리해서 주겠지만 본편만 놓고봤을땐 제일 좆병신같았음


그래도 마지막에 나샹드라까지 잡고 진짜 끝인가 했는데


갑자기 안딜 목소리 나오더니 진 최종보스전으로 이어지는 연출은 ㄱㅊ긴했다







3.스트레스 유발


뒤질때마다 최대체력 깎이기 때문에 망자상태로 겜하기가 싫어지는데


발밑 제대로 안보면 낙사할 구간이 꽤 여기저기 있는데다


몹들이 떼거지로 몰려오기 때문에 방심하면 뒤지는 구조라서 게임 개좆같게 만듬


특히 녹아내린 철성은 어그로 범위가 무슨 넨 깔아놓은 헌터새끼들 마냥 존나넓은 아론기사들이


여러마리 몰려나오는게 전부인 구조인데


그거만으로 스트레스를 존나 유발하게 만듬


씨ㅣ발








이제 스꼴라 DLC맵들 탐험하러 가야하는데


그 전에 출근해야하니 일단 자야겠다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소울 시리즈 중에선 단연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