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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의 수줍은 소녀를 바라보며 무슨 영문인지 몰라 눈을 깜빡였다.

"로데리카 씨, 무슨 일이신가요?"



".......로지에르 님이랑.....그.....침대에서........."

진홍색 후드를 쓴 소녀는 자신이 본 것이 너무나도 망측하게 느껴진 모양인지 입술이 더는 떨어지지 않았다.

요즘 원탁 생활에 점차 지루함을 느끼던 피아에게 이 상황은 마치 새로운 즐거움이 제 발로 찾아온 것 같았다.

"...아, 치료 행위 말씀이시죠? 로지에르 씨, 스톰빌 지하에서 큰 부상을 입으셔서 제가 치료해드리고 있는 거랍니다."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며 웃는 피아를 본 로데리카의 얼굴은 당황과 황당의 감정이 섞여 더욱 붉게 달아올랐다.

"혹시....제 치료에 이상한 점이 있었을까요?"



"그....그러니까....피아 님이......로지에르 님의...그....그곳을....입으로...."

순진한 왕족 소녀는 그 뒤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줌이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못하였고, 피아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모습을 즐겁게 관찰하였다.

"아....그것 또한 제가 고향에서 행하던 치료 행위랍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요?"

"그....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그건 분명히....아...!"



동침의 처녀의 부드러운 손이 로데리카의 턱을 어루만지자 순간 원탁이 고요해지고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로데리카가 바라본 피아의 눈빛은 스톰빌에서 동료들을 잡아다 접목하던 무시무시한 거미의 것보다도 더욱 본인을 노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제 치료법은 여성에게도 제법 효과가 좋은데......로데리카 씨, 혹시 아픈 곳은 없으신가요?"

로데리카의 진홍빛 후드는 처녀의 손길에 천천히 벗겨졌고, 그 손은 부드럽게 그녀의 금발을 걷어내어 분홍빛으로 달아오른 귀를 드러내었다.

그런 그녀의 귀를 더 달구려는 것인지, 피아의 입술은 뜨거운 입김을 천천히 로데레카에게 불어넣었다.

"같은 원탁의 일원으로서......로데리카 씨를 위해서 얼마든지 안아드리고 치료해드릴 수 있답니다...."



순진한 왕족 소녀는 동침의 처녀의 놀이에 어느새 놀아나고 있었고, 두 여인의 달궈진 육체는 푹신한 침대를 향해 조금씩 기울어졌다.

"걱정 말아요, 로데리카 양...천천히...부드럽게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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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열!!!!!!!!!"

그 순간 황근출 해병님께서 세로시처럼 날아와 기열 씹통떡의 가슴팍을 걷어차 6974등분의 해병 차슈로 만들어버리셨다!

해병이 된 자로서 어찌 기열 계집끼리 정분을 나누는 그야말로 더럽고 기열찐빠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단 말인가!

그야말로 해병 천국 빨알라의 대천사들마저도 경악을 지르며 통탄할 상황이었다!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그럼에도 이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셨으나, 두 기열 계집을 라단과 미켈라로 교체하셨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해병 문학이 아니겠는가!

그야말로 모칠 좋고 톤정 좋고, 아쎄이들이 기쁨에 빠져 전우애 떼씹을 벌일 경사로다, 경세로세!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불알보

불알보

☆ 해 병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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