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가 첫날 몇 번을 당해 심4에서 심3으로 수직 낙하하고
심도 5 납치 당해 왠갖 똥을 싸질러서 심2로 강등 당할 위기까지 찾아왔지만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악바리로 싸워 연승에 연승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오늘
심도 5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물론 비둘기들이 넘치는 프롬갤에서는 겨우 평균이라는 걸 알지만, 내 부족한 실력으로는 불가능할 줄 알았기 때문에 현재 정말 정신이 나갈 정도로 기쁘다.
솔직히 레이디 전기싸개에 불과한 내가 진짜 개고수들과 같은 랭크인게 맞나 싶긴 하지만 이 또한 이시자키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기로 함.
마지막 탈주와 기상 천외한 트롤들에 지쳐 야생에서 도피해온 허접 통나무를 기꺼이 들어준 친절한 갤랜매의 수많은 개고수들 정말 고맙다.
이제 오랜 목표를 이뤘으니 즐겜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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