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서 나오던 은둔자는 금빛으로 빛나는 결정을보자
감겨오던 눈이 확 띄어진 기분이다.
"옛 반신 미켈라의 금침이라고 부르더군요.
왜인지는 몰라도 케일리드의 부패늪에서 발견됬다고 합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황금빛에
매료된 은둔자는 천천히 걸어와
무녀의 손을 잡고 간곡히 부탁한다.
"혹시 괜찮다면 잠시 제게 맡겨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따라 무언가의 벽에 막힌듯 답답했거든요.
학문으로만 익히는 것엔 언제나 한계가 있는 법이니까요"
평소 마술과 마력 운용법을 지도해주던 은둔자였기에
레이디는 망설임없이 그녀에게 금침 2개를 건내주었다.
"망가뜨리지만 말아주세요."
마치 소중한 선물이라도 받은 양 한껏 들뜬 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식사 준비를 끝마친 하인 인형이 종을 울리자
밤을 걷는 자들이 하나 둘씩 식탁에 모였다.
"어제 금침에대한건 뭔가 알아내셨...."
밤새 한숨도 자지못해 퀭한 얼굴의 은둔자를보자
말을 건내려던 찰나,
그녀의 흉부쪽에서 선명한 금빛 2개가 보이자
레이디는 얼굴이 시뻘게져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헉헉헉
젖꼭지 피어싱 한거우?
미켈라 이 미친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