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도 안된 개존만한 잼민이 시절.



EA가 만들어놓고 유기한 반지의제왕 왕의귀환 CD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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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할 때에 시디를 무려 세 개나 순서대로 쳐박아 설치해야 했었음 ㅋㅋ 무려 한글지원도 됨 ㅋㅋ



게임을 시작하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영화 마지막 헬름협곡 최후의 전투 장면을 그대로 가져와서 보여준다. 그리고 간달프가 로히림 지원군 이끌고 돌격하는 장면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게 무려 튜토리얼임.



당시에는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잼민이였고 접했던 겜도 많이 없어서 조작감이 똥같은줄 몰랐음. 그런데 나중에 중고딩쯤 되가지고 다시 해보니까 진짜 개 좃같더라.



이 게임의 놀라운 점은 스콜라와 존나 유사하게 조작감도 좃같고 조작키도 완전 불친절하게 알려줌.
게다가 튜토리얼 이후로는 길을 존나 안 알려줌ㅋㅋㅋ



종종 맵에 반드시 작동시켜야만 다음으로 진행되는 구간이 있는데 이것도 존나 친절하게 안 알려줌.



그 덕분에 개씹쌉 잼민이였던 나는 부모님의 억압속에 하루 30분씩만 투자해서 매일 게임을 했는데도 같은 곳에 머물러서 무려 한 달을 넘게 탈출을 하지 못했음.



나중에 중고딩 되가지고 공략 찾아보면서 다시 해보니까 그제서야 진행하는 방법을 좀 알겠더라.



난 성인이 될 때까지 소울류 겜을 뭔가 거부감들어서 아예 안했었는데, 아마 이 게임 때문에 그런것 같음.



아무튼 이런 똥쓰레기 데이터가 조기교육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 지인에게 선물받은 스콜라를 소울류 입문작으로 시작했는데도 적응 잘함.



회차 클리어할 때까지 키마 버그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음. ㅅㅂ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