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무섭게 왜 갑자기 존댓말이야"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추적자는 위화감을 느낀다.

원정 중엔 몰랐으나 복귀한 이후 그녀에게서

어딘가모를 기시감에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까지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가 항상 착용하던 제복을

이번 원정에서도 원탁에서도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독이 아직남아 많이 힘드신가보군요... 앗!"


추적자는 그녀를 끌어안아 입맞춤한뒤 천천히 옷을 벗겨냈다.


"지치다니 그럴리가.. 머리카락을 뒤로 안묶으니

더 섹시하게 느껴지는걸?"


웃올을 벗어재낀 추적자는 천천히 그녀의 몸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주무르고 탐닉했다.


"읏... 하으...앗♡"


격렬한 신음이 울리다 점차 누그러들었다.

그녀의 아랫도리를 ㅇ무하던 추적자는 의문에 빠졌다.


'레이디... 제모를 안했네?'


고개를 들자 그녀가 입을 꽉 깨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뒤 나지막히 말했다.


"이...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기꺼이...따르겠습니다, 재의 귀인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