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 줄거리)
화룡 스마우그를 처단하고
전군사 가절월 진북대장군에 제수되어
하내에 명성을 울려퍼뜨린 위대한 이스타리, 간달프
오늘도 여지없이 길을 떠나다...
만나버렸다
인류 역사상 최악으로 기억될 그놈을...
처음 나는 그냥 평범한 미니보스 정도로만 생각하고 덤볐다
근데 이놈 무빙을 보고 그런 생각을 접었다
쑤컹
나는 분명 포션 체인지도 잘 해가면서
전력을 다해 잡았는데
정작 반피 밖에 못 깐거 보고
이 게임을 하며 처음으로
'벽'을 느꼈다...
그리고 계속되는 간달프의 처절한 사투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거지만 나는 아직
엘든링 특유의 엇박 때리기에 적응을 못했다
쳐맞았고 무게중심이 무너진 것과 동시에 심적으로 혼란한 상태에서
추가타에 맞지 않기 위해 구르고 일어나는 순간 다시 쳐맞고 또 구르고 다시 쳐맞는
인위적으로 조정을 할 수가 없는 그 무한루트에 빠져서
역대 최고의 분노를 느꼈다
여튼... 주체할 수 없는 엿같음이 참혹함으로 변질되려던 때였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리트해도 도저히 안잡히자,
나는 갤에 뉴비의 용기로 글을 썼는데
어깨 형님들의 든든한 조언을 받아서
갈라이드였나 늑대인간 만나러 감
지금 머리에 열이 많아져서 사리분별이 안되는 상태라
그 늑대 이름이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연재글에서 등장인물들 이름이 좀 틀리거나 해도 그냥 이해해주길 바란다
이게 정확한 상황 판단이 안된다
제작자 이름도 헷갈리는데 미야자와였나 미야자키였나
그놈 아버지가 회초리를 엇박으로 때리려다 미야자와가
아버지의 패턴 숙지를 위해 공책을 펴고 공부를 했고
그러나 아버지가 포기하지 않아 결국 억까당해서 개맞듯이 쳐맞았다는 이야기가 뇌 용량의 95%를 차지한 과적 상태라
정상적인 단어 선택이 안된다 지금
진짜 라니 겨드랑이 원툴겜 수준....
라니 만날 생각에 꾸역꾸역 진짜 이악물고 참고 있는 거다....
어찌 됐든 블라이드를 만나러 가자...
블라이드 만나러 옴
그러다 곰한테 맞아죽음
역시 베오른은 강하다...
영화 호빗에서 간달프가 그렇게 쩔쩔맨 이유가 있네;
들었던 대로 캴레한테 먼저 가서 대화 들어주고
아 형 잠깐만;
도중에 이상한 곳으로 빠지는 바람에
뭔 이상한 지하마을에서 잠깐 여행도 했음
그러다 여긴 뭔가 지금 올 곳 아닌거 같아서 탈출했음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만난 블라이드
연재글 쓰면서 알았다 얘 이름 갈라이드 아니라 블라이드네
분노로 쪼그라들었던 전두엽이
연재글을 쓰면서 조금 펴진 모양이다
가자, 전우여어어ㅓ어어어어ㅓ어ㅓㅓ
?
내가 3시간 동안 싸우면서 나를 40번 넘게 갈아버렸던 보스를
마치 팽성에서 한군 30만을 초토화시키던 초패왕 항우처럼 꺾어버린 블라이드
나는 그날 소주를 먹지 않고도 라니정신에 취했다...
진짜 저정도는 해야 라니 부하 하는 거구나....
아직 갈길이 먼 간달프 옹
다음은 어디로 갈지 몰라서 그냥 길 닿는대로 와봄
따흐흑 석궁!
후....
중간계를 구원하는 전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건 뭐 그냥 피의 행진만 하고 있네
컨셉을 지키면서 게임하기엔 능력도 실력도 재능도 인내도 모자라다
이 게임을 하면서 얻은 것이 두개 있다면
하나는 분노조절장애고 하나는 수명이 줄어들 정도의 노화다
뭔 npc가 다른 npc한테 편지 전해달래서 찾아갔는데
아무리 쳐돌아다니고 몹한테 맞아 죽으면서도 맵 탐험해도 npc가 없다
뭐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 이럴 때마다
나무위키랑 유튜브 공략글로 공부를 해도 어렵다
최대한 로어하게 뉴비 입장에서 연재글을 쓰고 싶은데 참 이럴 때마다
내 멘탈이 뜯겨나가서 버티질 못한다...
내가 무슨 강한 보스 잡다가 고전하는 것도 아니고
길찾기 엿같아서 그거 하다 현타오고 그러는게 맞나
내가 돈을 주고 게임을 사서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진지하게 의심이 간다.
일단 편지 겟
무슨 내용인가 읽어보려고 했는데
입구컷 당했다
앞길을 막아서는 트롤도 컷
여긴 뭐하는 곳이길래 막혀있지
저런거 뚫는 방법 1개도 모르니까 뭐 할 수가 없네
이건 또 뭐에 쓰는 템인지 모르겠다
라니 만나면 선물로 줘야겠다.
간달프투나잇~!
거인도 잡아주고
화톳불도 밝혀주고
오케아노스의 바다도 구경해주고
인외마경도 마주하고
감히 이런 참상을 저지른 자들을 엄정히 심판하리라
이 게임에서 공중에 떠있는 놈들은
미야자키가 자신의 죄악을 형상화해서 만든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야이 쓰레기들아
화톳불 on
이게 지금 50장 제한 때문에 장수를 조절하느라
사진은 훅훅 넘어가지만
기본적으로 화톳불 사진 하나당 20~40번의 죽음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
보스 전이 껴있으면 x2가 된다.
가끔 스톰빌 성 같은 진짜 게임 끄고 모드질 마려운 구간이 껴있으면
x3~x4이 된다.
던전 밝히는 불꽃도 겟
글람드링 겟!!!!!!!!!!!!!!
그러나 근력이 딸려서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근력은 나중에 올리면 되니 우선 진행 ㄱㄱ
밀린 스샷이 정확히 195장 있어서 다음편이 곧장 연재됩니다.
근데 알바가 50분 동안 연재글을 지워버린 탓에 조금 쉬다 옴...
수명을 갈아 넣은 연재글,
부디 즐겁게 봐주세요
첫번째 목표: 라니를 영접한다.
= 달성
두번째 목표: 라니를 만나러 간다.
= 도전 중
세번째 목표: 글람드링을 얻는다.
= 달성
이것도 짤리면 진짜 블랙코미디
아 걍 포기하고 복지받고 마이아 간달프 할거임 그럼
초스?압
@볼그 다시 길어졌다 여의봉인가 분노글이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세상을 향한 모든 분노가 응축된 글이었는데 되게 순하게 바뀜...
@볼그 오히려 그게 보여서 더 웃김 존나 빡쳤는데 정신 나가서 뚝딱거리는게 보인다
인간이 쓸 수 있는 모든 욕설이 다 들어간 글이었으나 알바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순화해서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
막히면 공략보면서 즐기면서하셈 꼬접해서연재도끊기면아쉬우
놀랍게도 공략글을 보면서 하는데도 이렇게 역경고난퇴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