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특성상 엘든링이랑 자꾸 비교하게 되는거 양해 부탁...)
일단 난 프롬겜 입문작이 엘든링으로 지금 나름 플탐 1700시간일 정도로 푹 빠져서 바로 인생겜 등극했는데
엘든링이 있기 이전에 소울류의 교과서 격 되는 작품인 닼소 3에 흥미가 생겨서 몇달전에 할인할때 사놓고
이제서야 다운 받아서 해보는 중임
근데 마음 한켠에는
'엘든링에만 익숙해져있던 내가 닼소를 플레이하면
점프도 없고, 지도 열고 빠른 텔포도 없고, 여러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도 없이 단조로운 전투스타일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미없어 하는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딱 한시간 플레이 해보니까
와... 그냥 기구였음ㅋㅋ
로스릭의 높은 벽 딱 두시간 탐험하는데
탐험하는 내내 재밌다 ㄹㅇ
일단 무엇보다
비교적 색감도 다채롭고 화사한 엘든링에선 볼 수 없었던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지리네 그냥
물론 알록달록한 엘든링의 색감도 진짜 좋아하지만
이런 각잡고 다크하게 만든 분위기도 진짜 쩌는듯
탐험하는 내내 유지되는 절묘한 긴장감이 장난이 아님
물론 전투스타일 자체는 확실히 엘든링에 비해 좀 슴슴하긴 한데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리얼하고 생사가 오가는 전투를 하는 느낌이라 이건 이것대로 상당히 좋았음
볼드 보스전도 브금 딱 듣자마자
와 밈으로도 유명한 이 브금이 얘 브금이었구나 하면서
입을 떡 벌렸고
지금 저주를 품은 거목까지 잡고
이제 산제물의 길 도착했는데 벌써 너무 기대된다 ㄹㅇ
괜히 갤럼들이 닼3 추천한게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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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