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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주관적 의견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니 적당히 걸러서 들으셈







우선 엘레오노라 설명.

이건 보통 손가락 괴물이라 불리는(공식 명칭은 죄의 흉물) 몹들 중 하나가 주는 무기인데
설명에 그녀들이 한 신관의 가족으로 그들의 저주(the curse of these women)로 인해 도시에 죄의 불이 붙었다고 한다고 나온다.

손가락들 외형이나 심연 추댐 받는 걸 봐서는 이 저주라는 게 심연 계열이라는 건 사실상 확정이지만 서술이 그들이 저주를 걸었다는 건지 아니면 저주를 받았다는 건지 해석하기 애매한데 아무래도 그쪽이 확실히 저주받은 듯한 외형을 하고 있으므로 저주를 받은 쪽으로 해석함.

마침 손가락 세 마리 있는 방에 딱 해주석 세 개가 있기도 하고 말이야.


다음은 죄의 화염 설명


죄의 불은 심연에 가까운 속성으로 오로지 사람만을 태운다고 함.
그렇다면 완전한 어둠 속성은 아니라도 설정 상 얘도 인간성 뭐시기하는 암술 특유의 유도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죄의 불은 원래 이 인간성 폭주한 년들을 없애기 위해 발생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던 건지 뭔지는 몰라도 정작 목표물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옮겨붙은 게 아닐까?



어쩌다 이 꼬라지가 났는지 유추하기 위해 이 괴물들 가족이라는 신관에 대해 찾아봤음.

죄의 도시 신관은 마술사이기도 하니 이들은 궁정마술사와 관련있으며 손가락 한 마리 있는 층에서 궁정 마술사 지팡이와 방어구 풀셋을 루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개중 하나는 같은 마술사도 있었음.

그리고 지붕에서 같은 가족인지 동료인지 모를 궁정 마술사 npc를 잡으면 로건의 스크롤이 드랍되는데,
죄의 도시 궁정 마술사들은 자칭 로건의 후예라는 설명이 나와 있으며 모자와 스크롤의 설명을 조합하면 이들은 단순히 이름뿐인 후예가 아니라 마술에 관해서는 그 대서고와 쌍벽을 이룰 정도였음을 알 수 있음.



그러니 이런 진성 마수리들이 심연과 접촉했다면 그 이유는 어떻게든 마술하고 연관이 있을거란 말이지.

이에 관한 증거로 로건의 스크롤에서 배울 수 있는 마술들 중 하나를 제시해본다.

이 마술이 원래 1, 2편에는 단순히 로건의 연구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이야기만 나왔지만 3편에서는 후일의 연구로 '어둠과 가깝다'는 점이 밝혀졌다는 설명이 추가되었는데

이건 어디서 많이 본 마술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마침 지하 감옥에는 (죄의 도시 생존자 출신이라는)옥졸들이 특별히 예뻐해줬다는 암수리 하나가 갇혀 있다.
심지어 얘가 추격자들도 가르쳐 주는데...??

더미 데이터에서는 얘 초기 버전이 아예 죄의 도시 npc였던 것으로 보아 어떻게든 엮일 여지는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사실 가장 중요한 점은 죄는 이상한 놈이 저질렀고 그걸 다 덮어쓴 건 아무 죄 없는 놈이라는 거임







여기서부터는 가고일하고 관련된 건데 근거는 아까보다 훨씬 빈약함.

첫번째는 죄의 불 주문 설명에서 죄의 불이 심연에 가깝다면서 땅 밑에서 솟아오른 게 아니라 하늘에서 왔다고 하는 점과

손가락 한 마리 있는 방에서 신의 분노 기적을 루팅할 수 있다는 점.
앞에 심연 뭐시기한 내용과 연결해서 나는 얘네가 신의 분노를 산 거라고 대충 유추했음.

두번째는 1에서 신과 관계된 지역인 자각의 종 쪽이나 아노르 론도 주변을 가고일이 지키고 있다는 건데(일단 스콜라 설정은 거름)

다들 알다시피 이 가고일들은 3편에 뜬금없이 죄의 도시에서도 나옴.
(대서고 가고일은 정황 상 원래 죄의 도시 쪽 개체인듯)

그런데 얘네는 죄의 불을 들고 다니데다가 날개로 날아다닌다. 마침 전기도 등불로 공격하는 기술이고?

사실 죄의 불이 하늘에서 왔다는 말은 어쩌면 얘네가 횃불 들고 날아와서 불 질렀다는 의미일수도 있는데


다만 설명이 '태어났다(born of the sky)'는 표현이라 아닐 확률이 더 높기는 하다. 버리긴 아까워서 일단 씀.

그 외에 '죄'의 불이라서 베르카랑 관련있는 거 아니냐는 걸 봤었는데 거기까진 너무 나간 거 같아서 나는 딱히 채택은 안함.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 예시로만 보셈ㅇㅇ






결론

1. 죄의 불은 죄의 도시 궁정 마술사들이 마술 연구하다 심연에 접촉한 것이 계기.
카를라와 관련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2. 가고일이 죄의 불을 들고 왔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잡설 좀 풀어봄

1. 아트북을 보면 원래 궁정 마술사는 단순 잡몹1이 아니라 npc로 기획되었음.
일알못인데 이름은 대충 에멘이라 읽으면 되나?

2. 지하감옥에 우라실 템 주는 시체도 있는데 걔네도 심연하고 엮여서 좆된 마술 국가라는 걸 생각하면 위에 프롬뇌랑 어떻게 엮을 수 있을지도 모름







이거 글 자체는 한참 전에 써놓고 방치했었는데 누가 비슷한 주제로 글 썼길래 좀 다듬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