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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양이 달린 둥근 철 투구.
호담 라이오넬의 장비.

두려움을 모르는 점잔 빼는 기사는
고향에서 쫓겨난 피아와 마주했을 때
맥락도 없이 갑작스럽게 말했다.
「그래, 내가 네 아버지가 되마」

이후 라이오넬은 의붓 숙부가 되어
피아와 함께 여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