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반갑다. 이 글에서는 말 그대로 밤왕들의 배치 순서가 아래로 갈수록 강해진다는 주장을 좀 해 보고자 한다.
영밤왕은 배제함. 아무리 이 추측이 이시자키의 의도였더라도 강고르를 일고르랑 일리고 사이에 넣으면 플레이어들이 보기에 불편할 테니까.
저 가설에 대한 근거를 들어보겠음
1) 칼리고 > 풀고르
우선 들크보스를 제외하면 밤본자 바로 위는 칼리고인데
설정상 얘는 선사시대의 고룡이고 역사의 분기점마다 등장할 만큼 그 영향력이 큼. 유물 툴팁에서도 수많은 역사를 봐 오다가 밤을 보고 그것이 가져올 결과를 알기 위해 날아갔다는 설정임
사실 이 정도만 보면 마찬가지로 선사시대부터 살아온 초고룡인 용왕이랑 비슷한데, 마침 칼리고 바로 위의 풀고르를 보면
풀고르가 모시던 신들이 뇌명, 즉 천둥소리가 울리자 사라졌다고 함. 천둥번개를 다루는 건 다름아닌 엘든링의 고룡, 그리고 그들의 왕인 용왕인데, 여기서 풀고르는 대략 용왕과 비슷한 신들을 모시는 종복이라고 볼 수 있음.
즉 풀고르는 신들을 모시던 종복으로서 아마도 본편의 말리케스(죽음의 힘을 얻기 전 아닐까 예상) 같은 수준의 위상이고, 그 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영향력(혹은 강함)을 가진 칼리고보다는 아래라는 것.
2) 글라디우스, 마리스
밤왕들 로스터 중 1순위는 글라디우스인데, 글라디우스는 툴팁상으로도 그리고 인게임 상으로도 나멜레스가 거두어 들인 이형의 늑대라는 설정이다.
온갖 거창한 설정이 붙은 밤왕들과는 달리 얘는 말 그대로 그냥 늑대 무리에서 이형이었다가 다여서, 설정상으로도 가장 초라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밤왕들과는 달리 확실하게 주종관계임이 명시되어서 더더욱 가장 약한 밤왕이라는 가설이 나온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마리스다. 마리스는 인게임 판정으로 아스테르나 별짐승과 같은 별에서 온 자인데, 별에서 온 자 중 하나인 아스테르나 메티르가 레전드 보스 취급인 만큼 별에서 온 자들 중에는 상당한 강자가 많다.
마리스 위에 있는 보스들은 리브라, 풀고르, 칼리고인데, 풀고르와 칼리고는 앞서 말했듯 신이나 그 종복 수준으로 강력한 존재들이고, 리브라는 본편에서도 사기적인 권능인 발광을 자기 입맛대로 다루는 만큼 상당한 강자일 것이니, 별온자인 마리스가 그 아래라는 것도 납득이 간다.
3) 하르모니아와 스트라게스
하르모니아는 하늘의 사자로서 세계를 조정한다고 하는데, 이쯤되면 거의 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칼리고보다 위에 오는 것도 납득이 된다. 실제로 세계 전체를 관장하는 건 아무리 강한 존재더라도(예: 말레니아, 라단 등) 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하르모니아의 위상은 거의 신, 아니면 적어도 그 신의 대리인 수준인거다.
그리고 그 아래에 오는 게 스트라게스로. 하르모니아가 나타난 이유이기도 하다. 굉장히 이질적인 존재인지라 하인 인형이나 레이디도 잔해의 왕은 너무나 이질적이라서 그 정체조차 알기 어렵다고 하고, 학자도 너무나도 거대한 위협이라며 경계한다. 더불어 최강의 권능 중 하나인 붉은 부패를 패널티 없이 마구 다룬다는 점에서 그 강함이나 위험도를 알 수 있다.
4) 나멜레스
가장 유력한 근거인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잔해의 왕이나 안녕자나 엄청나게 그 위상이나 위험도가 높음에도, DLC 출시 이후에도 가장 아래는 나멜레스가 차지한다.
나멜레스에 대한 언급은 게임 내내 줄기차게 나오는데, 밤의 왕 4명 격파 후에 전용 컷신까지 나오며 나멜레스를 경계하고, 밤건자들의 대사도 전부 바뀐다. 철의 눈은 '진짜가 납셨다' 라고 하고, 레이디는 '순수하고 무섭도록 차가운 밤', 하인 인형은 '왕 중의 왕' 이라고 한다.
실제로 틈새의 땅을 멸망으로 몰고 간 밤의 비 역시 나멜레스의 권능이며, 앞서 말했던 밤왕들의 힘을 나멜레스는 아주 손쉽게 다루고, 심지어는 스트라게스의 붉은 부패도 다룬다.
여러 근거를 통해 나멜레스의 강함은 엘데의 짐승 같은 신 그 자체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마침 나멜레스를 들크보스들을 제치고 가장 아래에 둔 이유가 로스터 배치가 강함순이라면 설명된다.
어디까지나 뇌피셜이니 반박환영함.
진짜 근첩같네
어케 글라가 턱바오보다 약함
턱은 나름 용가리인데
@뺑소니풀고르 강글라 스택 507882번 쌓으면 녹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