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달의세기
기껏 월광검 먹을라고 라니퀘를 끝까지 달렸는데 달의세기를 안보면 좀 아깝지
스탯 꼬라지가 좀 웃기긴 한데 아 이거 그레이트소드 쓰다보니 니힐창도 쓰고 싶고
니힐창 쓰다보니 모르고트 저주검도 쓰고싶고 월광검도 쓰고싶고
그렇게 짬뽕됨
55시간만에 엔딩보긴 했는데 켜두고 잔시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40시간대 초반 아니면 후반쯤에 깬거 아닐까 생각듬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영체 다쓰고 좆사기 그소 사자베기로 밀었음
이유는 단순함 쟤들이 정정당당하게 안 구는데 나도 정정당당하게 굴 필요가없지
적들도 집단구타의 무서움을 좀 알아야할 필요가 있음
개인적으로 인상깊던 순간들 나열하자면
일단 위에있는 개 쓰레기같은 부패늪 하지만 이런 개 병신쓰레기같은 구간이 있어야지 또 없으면 섭함
트리가드 1렙 꼴박으로 2시간만에 잡은거 이건 수용소데몬 직검자루로 잡는짓거리같긴한데 성취감이 있었다
멀기트 패링으로 1시간만에 잡은거 파밍하기 귀찮은데 트라이하면 깰거같아서 그냥 잡음
몬성이랑 파름아즈라 진행루트 개거지같았던거 왜 시발 센의고성 화톳불마냥 쥐뿔도 안보이는 곳에 머리숙여야지 진행루트가 있는거
플라키두삭스랑 말리케스 컷씬 진짜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고드릭 고드릭이 확실히 완성도 높은것같다 멀기트처럼 너무 일찍 나온것도 아니고 적당한 난이도 괴상한 디자인과 컨셉 접목이란 말과 잘 어울리게 온갖거 잡다하게 쓰는 패턴들
라이커드랑 라단같은 기믹보스전들 좋았음
선조령이랑 선조령의왕은 일일이 여기저기 백날천날 돌아다녀가지고 횃불 일일이 붙이는 수고를 해야하는데 거기다가 보스전은 지혼자 어딘가로 워프하고 지혼자 허공답보하고 지혼자 뒤로째고 아무튼 맘에는 안들었음
도읍로데일은 진짜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뭐라고하지 아노르론도의 대척점 같은 느낌이었음
아노르론도는 세상이 존나 망했는데 프램트가 입터는거만 믿고 센의고성 가가지고 개고생하다가 아노르론도 가면 오오 저기가 신의 세상인가 하는 웅장한 그런 느낌이 있는데
도읍로데일은 도착하면 아 시발 세상이 존나 망했구나 하는걸 도읍로데일에서 본격적으로 와닿게하는 느낌임 알터고원에서부터 느껴지는 그 쇠락하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든 곳은 흉조가 버려진 지하임
위에서 말했듯이 그딴 개쓰레기같은 구간도 없으면 좀 섭함
엘데의 짐승은 살짝 아쉬웠다
솔직히 라다곤 죽이고 컷씬은 마음에들었고 뭔가 그동안 범접할 수도 없던 존재랑 싸운다는 느낌이랑 비주얼이나 잿빛호수 비스무리한 필드는 마음에 듬
근데 신이라는 놈이 허구헌날 장풍이나 쏴대고 줄넘기나 시키는건 좀 그래
하다못해 리마만 해도 괴수형 최종보스인 마누스를 연출이랑 패턴 기깔나게 뽑았는데
셀프오마주가 참 많다고 느낀 게임임 라다곤이 태양의창 비스무리한거 쓰는거보고 와시발 감다살이네 싶었음
근데 쌍고일은 좀 그랬다
그딴 셀프오마주는 좀 필요없어
별로였던 점은 딱 두개있음
1. 불의 거인
불의 거인은 걍 시발 살아움직이는 못자리임 어떻게 시발 필수보스가 살아움직이는 못자리일수가있음
2. 성수가는길 오르디나 불밝히는거
왜 미야자키씨는 그 젤다스러운 무언가에 자꾸 홀려서 리마부터 투명다리넣고 뭘 자꾸 할라고 그래
독늪쳐넣고 2대1시키던 버릇을 못버리면서 동시에 저런 기믹 비스무리한걸 하고싶어가지고 계속 꾸역꾸역 넣으니까 불은 켜야하는데 영구은신에 은신한채 사냥개스텝쓰는 개초딩들이 돌아다니거나 샷건화살을 딜레이없이 즉발로 존나 빠르게 연발로 갈겨대는 미친놈이 득시글거리지
다른곳에서 횃불을 사오면 보인다는데 아니씨 기믹이면은 그 안에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게 해야지 라이커드는 큰뱀사냥꾼 안에넣어줬잖아 힌트 하나안주고 큰뱀사냥꾼은 시프라강 밑에있는 행상인이 팝니다 이짓거리 안하잖아
아무튼 진짜 놀랍도록 재밌고 게임 인생중에서 정말 손에 꼽을만하다고 생각함
들크는 살돈이없음
빨리 돈 벌어서 들크사셈 이 정도로 똥먹는거 좋아하면 들크는 본편보다 더 재밌을듯
말레니아는 안 잡았냐
말레니아는 그소 사자베기 화신의물방울 3단콤보로 30분도 안걸려서 컷해버림
@ㅇㅇ 고수
왤케빨리깸
최대한 빨리 달렸던느낌임 잡을애들 빨리잡고 그리고 사이드는 오버스펙으로 밀었음
존나 빠르네
날먹이란 날먹 다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