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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떡밥으로만 굴러가던 혼종과 도가니의 기원과 마리카의 과거


뿔인간들의 무녀 탄압이 낳은 그림자의 땅 대숙청 그 사이에서 선악을 조명하기보단 전쟁과 인간의 참혹함에만 집중함으로서 틈땅에서 파편적으로 보이던 미켈라의 이상과 이어지고


그 미켈라의 비전조차도 다방면에서 하자가 많다는 걸 보여주면서 대적할 동기를 부여해줌



그리고 본편에서 부분적으로만 존재했던 용찬/미친불/트리나/손가락들 같은 기타 팩션들에 대한 서사까지 나름의 기승전을 살려서 다 넣음


전달력이 부족했던거만 빼면 각본은 소울시리즈보다 훨씬 진일보한 건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고드윈 재탄보다 미켈라단이 더 스토리에 어울리지 않았나 싶음 엘든링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에오니아 전투에 대한 명분과 조명된 이유도 납득 가능하고



납기일로 잘려나간것도 많고 플레이경험에 있어서 마냥 최고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스토리는 잘 짰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