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룩하게 죽어버린 추적자의 부러진 직검을 입에서 뱉어낸 장의사가 쌀쌀맞은 목소리로 푸념을 했다. 그리고는 질렸다는 듯 브래지어 후크를 채우고, 피우다 만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추적자는 수치스런 얼굴로 한 손으로 푹 젖어버린 이불을 끌어안은 채, 억울한 볼멘소리로 하소연했다.
" 원래 남자들은, 아니 정상적인 인간은 연속으로 10번 정도 하면 다 이렇게 돼! 아직도 팔팔한 니가 비정상인거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
장의사는 시시함 가득한 얼굴로 해명을 듣는 둥 마는둥 하며, 뻐끔뻐끔 물담배 연기를 코로 뿜어낼 뿐이었다.
그 표정은 가족을 잃은 유목민족 청년이 적을 쫒아 원탁에 온 뒤로 마주하게 된, 무엇보다 두려운 밤의 위협이었다. 끝을 모르는 수녀의 욕구에서는 나멜레스를 상대할 때보다 더한, 바닥이 보이지 않는 공포마저 느껴졌다.
" 너, 너는 체력이 떨어져도 바로 사혈을 해서 회복할 수 있잖아! 나도 그런 것만 할 줄 알면 열 번은 더 할 수 있다고! "
추적자의 볼멘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별안간 수녀가 고개를 돌렸다. 안광이 사라진 수녀의 얼굴에는 바로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불길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 정말 그렇게 생각해? "
생리 중인 하르모니아 부대의 절규를 들을 때보다 섬뜩한 오한이 추적자의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하지만 청년은 물러서지 않고 허세를 부렸다.
" 다, 당연하지! 한번 가르쳐줘 보든가! 그놈의 트랜스가 얼마나 잘난 스킬인지! "
침대 밑을 뒤적거린 장의사가 오래 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복수자의 저주 발톱 한짝을 꺼내 손에 둘둘 감기 시작했다. 마개조를 거친 듯한 발톱은 가죽도 라텍스도 아닌 것 같은 기묘한 재질에, 수상하게도 팔꿈치까지 감쌀 수 있을 만큼 길쭉한 형태의 장갑까지 달려있었다. 장의사의 눈에 묘한 붉은 기운이 서리기 시작했다.
" 뒤돌아서 엉덩이 내밀고 있어. 5초만에 팔팔해질 테니까. 트랜스가 뭔지 알려줄게. "
여름이었다.
여름 is coming
시발ㅋㅋㅋㅋㅋㅋ
시리즈만들어주셈
추적자이개씨발부러운새끼
트랜스를 알려주겠다
여름 씨발 존나 위험한 계절이네 - dc App
ㅋㅋㅋㅋㅋㅋ
여름 시발ㅋㅋㅋㅋㅋ
장의사 이미지 왜 이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럽게 침입! 아날 어쌔신!
얼마나 더운거냐 ㅋㅋㅋ - dc App
윌리스 캐리어는 구세의 영웅임
가을은 언제오는거노
시리즈가 되어버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