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화에서 프리데를 잡으며 DLC1을 마무리했다. 이제 마지막인 DLC2로 넘어가보자
저번 화인가 저저번 화인가에서 미디르가 욤 다음으로 체력 많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내가 착각했었음 ㅈㅅ
이 쌍데몬이 1, 2페 다 합친 피통이 약 3만으로 욤의 절반가량 된다.
더 큰 문제는, 1, 2페 다 독 면역이라는 점과
2페가 되면 1페보다 감소율이 50%가 올라버린다는 사실....
심지어 쌍데몬은 보스방 입장 방식이 탑에서 떨어지는 거라 욤이나 비룡처럼 템 쌓아두는 꼼수도 사용할 수가 없다
출혈이 비교적 잘 먹힌다는 게 그나마 위안
....일단 한번 해보자
메테오 패턴은 거의 잡아본 적이 없어서 상처입은 데몬부터 잡아주고
깊은 곳의 데몬까지 컷
이제 출혈로 어떻게든 딜을 누적하면 될 거 같다
어림도 없지
ㅋㅋㅋ 데미지 조금씩 누적되다가 죽어버림. 심지어 피를 20%도 못 깎았다
.....몇 트 더하다가 결국 라프를 소환함
아니 패턴 피하는 거랑 별개로 딜이 딸려서 어쩔수가 없더라
원래는 게일까지 소환하려 했는데 그랬다간 투척으로는 기스도 안 갈 거 같아서 하나만 소환했다
확실히 라프가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주니까 난이도가 확 쉬워지네
언제나 그렇지만 레이저 같은 큰 패턴이 ㄹㅇ 개호구임. 옆에서 열심히 패주고
하....... 얘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패턴이 쉬워보이는데 또 은근히 잘 맞음. 지금처럼 보스전 오래 끌리니까 한두방씩 맞고 죽더라
암튼 다시 와서 때리는 중
아니 싯팔 욤도 그렇고 피돼지들이 화염 내성까지 높으니까 딜 수단의 절반이 날아감
검은 화염병 데미지가 32 뜨는 게 말이 되냐 (참고 : 데몬의 왕자 화염 감소율 89%)
근데 뭐 던질 거 없으면 저거라도 던져야지
던질 게 진짜 없어서 독 나이프도 던져줌
....사실 이쯤부터는 내 딜 지분이 급락해서 라프가 딜 거의 다했음
그냥 라프 피 까이면 힐 해주고
결국 잡는 데 성공했다. 독 나이프 남은 개수 보임? 진짜 딜 들어갈만한 거는 다 털어서 간신히 깸. 5트했다
사용한 소모품
투척 116
독 투척 38
쿠크리 52
화염병 1
검은 화염병 22
번개 항아리 60
이제 고리의 도시 3연전만 남았다
개인적으로 고리의 도시는 마음에 드는 게 보스전이 후반에 몰려있어서 보스전을 한번에 즐길 수 있음
미디르는 피통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패턴 하나하나 데미지가 살벌한 편
하지만 대신 패턴이 정직해서 익숙해지면 위기감 없이 무난하게 깰 수 있음. 상태이상 면역이긴 한데 머리에 딜 잘 들어가서 뭐..
개인적으로 얘가 용 보스 중에서는 베일 이상으로 잘 뽑힌 거 같음. 보스 전체 모습도 충분히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간지나잖아 ㅋㅋ
맨손 앞잡까지 넣었으니 이제 사실상 잡은 거나 다름없다
어어 시발 잠깐만
죽을 뻔 했다
사실 석별 아니었으면 진짜 죽었음
어쨌거나 잡는 데 성공
간만에 레이저 쇼 패턴 보니까 그래도 간지 뒤지긴 하네
사용한 소모품
투척 40
독투척 40
쿠크리 30
화염병 20
검은 화염병 10
번개항아리 39
+a 교회를 지키는 칼날
쓸만한 투척물은 다 써서 교회 칼날까지 써줌
이제 하프라이트랑 게일 단 둘만 남은 상황
....그런데 실수로 온라인을 안 꺼서 서약령이 매칭이 됐다. 아무래도 PVP를 투척만으로 깰 수는 없으니 세팅해서 잡았음
어쨌거나 하프라이트를 안 잡고 넘길 수는 없는 상황
해주비석 길 여는 거는 좀 귀찮아서 그냥 세이브 불러와서 다시 잡아보자
하프라이트는 시작 할 때 한번, 피 50% 까였을 때 총 2번 회화수호자를 소환한다. 문제는 이 수호자들을 냅두면 광역 힐을 쓰면서 하프라이트 피를 채워준다는 것
지금처럼 DPS가 저점일 때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하나 다행인 점은 이 수호자(치킨 아님)들은 다른 NPC들과 다르게 거의 회피를 하지 않는다는 것. 대놓고 던져도 회피동작을 취하지 않기에 생각보다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하프라이트의 통상적인 패턴으로는 1. 주기적으로 교창 파편 사용, 2. 거리 벌어졌을 때 벌검 전기 사용이 있는데, 거리를 중거리로 유지해주면 저 약전기만 사용하고,
이 때는 투척물을 굉장히 잘 맞아준다.
이 얘기를 왜 하냐고?
이 시발놈이 회피를 졸라게 잘하기 때문
이 런에서 방패를 들면 (이하생략) 거기에 더해서 던지는 키에 반응해서 즉시 구르기를 해버리기 때문에 그냥 던져서는 80%이상이 빗나간다.
그 와중에 두 번째 회화수호자가 소환됨. 과연 힐하기 전에 잡을 수 있을까
되겠음?
그나마 다행인 점은 힐 한 번만 하고 잡혔다는 것. 이제 어떻게든 저 피만 깎으면 끝이다
갓지기 잡을 때처럼 패리해서 경직 걸렸을 때 딜 조금씩 넣어줌
아 그리고 '끈 달린' 시리즈 이 보스전에서 처음 써봤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저거 쓰기전에 내가 죽거나 보스가 죽거나 했는데
앞서 말했듯 하프라이트는 그냥 투척하면 회피하기 때문에, 위 짤처럼 하프라이트한테 달려서 접근하고 -> 맞기 전에 던지고 튀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의외로 이게 잘 통했음
솔직히 끈 달린 시리즈 실전에서 사용한거는 초회차까지 통틀어서 이게 처음이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이 패턴 쓸 때 맞아줄 줄 알았는데 던진 거 맞기 전에 패턴 끝나고 구르더라 ㅅㅂ
한대만 맞추면 이기는 상황인데 그냥 던지면 회피하는 관계로
패리해서 깔끔하게 잡아줬다
...사실 저거 못 맞췄으면 쓸 투척물이 없는 상황이라 긴장해서 몇번 죽을 뻔 했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교회를 지키는 칼날 썼으면 어떻게든 잡긴 했겠다
피통이 최고회차 기준으로 약 5000, 튜토 군다랑 거의 동급으로 물몸이라 1트에 잡긴 했는데 피통 높았으면 얘도 통곡의 벽이었을 듯
사용한 소모품
지크의 술 10
감추어진 축복
투척 40
독 투척 40
쿠크리 30
화염병 20
끈 달린 화염병 7
검은 화염병 10
끈 달린 검은 화염병 10
번개 항아리 20
대변경단 1
딱히 상태이상 내성 없길래 쉬울 줄 알았는데 독이고 나발이고 안 맞아주니까 상태이상은 활용 못했음
마지막 보스전 시작하기 전에 검은 화염병 등등 리필해주자
이제 남은 보스는 게일 하나
피통과 방어력 둘 다 높지만 다행히도 상태이상은 먹힌다. 그리고 화톳불과 보스방이 걸어서 왕복이 가능함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렇게 템들을 쌓아놓을 수 있다는 것. 덕분에 딜이 모자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2페 들어갈 때마다 이쪽으로 유인해주면 지속적인 템 수급이 가능할 것
1페이즈에서는 패턴에 후속타도 없고 해서 2페까지는 간단히 넘어올 수 있는데
3페 들어가자마자 많이 죽음... 3페부터는 호전성이 엄청 올라서 미쳐날뛰는데, 이 상태에서 뭐 좀 던지려하면 순식간에 뛰어와서 화톳불로 사출시키더라
딜 욕심 아예 포기하고 딜타임 확실할 때만 때리니까 그래도 조금씩 피가 까이긴 하더라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게일을 잡는 데 성공했다!!!! DLC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
솔직히 처음에는 템 쌓아놓을 수도 있고 맹독 걸린다길래 날먹 가능할 줄 알았는데, 얘가 순수하게 제일 어려웠음. 비룡이랑 욤은 피통이 너무 큰거지 패턴 자체는 단순했는데
얘는 피통, 감소율, 데미지, 패턴 싹 다 완전체라 날먹 방법이 없어서 정공법으로 잡으려니까 많이 고생했다.
얘한테 트라이 9번 해서 지금까지 보스 중에 제일 오래걸림
사용한 소모품
투척 12
독 투척 217
쿠크리 49
화염병 20
검은 화염병 35
번개항아리 20
대변경단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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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크소울 3 도구런을 완료했다. 솔직히 시작하면서 깰 수는 있나 고민했었는데 해보니까 어떻게든 올보스 클리어 성공해서 기분 좋다 ㅋㅋㅋ
원래 비룡이나 욤 같은 기믹 보스는 딜 안 될 줄 알고 기믹 쓰려 했는데 이게 되네
아래는 후기
사용한 소모품 개수는
투척 나이프 1592개
독 투척 나이프 1151개
쿠크리 1294개
화염병 237개
검은 화염병 282개
끈 달린 화염병 7개
끈 달린 검은 화염병 20개
번개 항아리 480개
대변 경단 374개
풀이 붙은 대변 경단 10개
유혹하는 해골 23개
지크의 술 107개
감추어진 축복 1개
+a 교회를 지키는 칼날
이렇게 사용했고, 간략히 정리하면 나이프류 4037개, 속성 항아리류 1026개, 회복류 108개, 기타 407개 사용했음. 시녀 할매랑 그레이랫이 열일했다
처음에는 나이프류 딜 잘 안 나와서 안 좋은 줄 알았는데, 나중 가니까 선후딜 짧아서 메인으로 쓰게 되더라. 짤딜 넣을 때 훌륭했음
화염병류는 자체 딜은 좋은데 이상하게 보스중에 내성 있는 보스가 많아서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을 잘 못 썼음
벼락 항아리는 용갑주랑 무명왕 빼고는 내성 있는 보스가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용하게 사용함
대변 경단은 독 통하는 보스 결전 병기 느낌이었음. 내가 깎아야 하는 피를 압도적으로 줄여주더라
지크의 술은 욤이나 비룡같이 초장기전 가야할 때 사용했는데, 솔직히 이거 없었으면 트라이 수 2~3배 이상 늘었겠다
보스중에 제일 어려웠던 거는 일단 게일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옛 비룡, 주교, 데몬의 왕자 정도인거 같음. 나머지는 잡을 때는 빡셌는데 이제 와서 보면 막 엄청 어려웠다는 생각은 안 드네
아무튼 이렇게 투척런 연재가 끝났음
리마랑 꼴도 해보고는 싶은데 엘든링이랑 다크소울 3에 비해 플탐이 너무 적어서 아마 못 깰 듯
당장 엘이랑 똥3도 나름 몇백 시간씩 딥하게 박은 게임들인데도 개고생해서 ㅋㅋ
앞으로 당분간은 바빠서 겜 못할거 같은데 일 끝나면 지금까지 못했던 블본이나 마저 깨봐야지
연재글도 처음 써보고 솔직히 필력이 좋은 편도 아닌거 같은데 지금까지 봐준 갤럼들 정말 고맙다
정신이 나가버린 것이냐.....
스꼴라와 엘든링의 투척무기가 그리워졌다면 이 댓글에 레도콘을 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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