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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콘보려고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왔는데

왕복 기차비가 티켓값의 3분의 2수준임 시발...


R석이고 무대 바로 앞인데 효과음이 너무 크게 들렸음

조금만 더 뒤로 갔으면 좋았을걸 싶다

그래도 앞자리에서 감상하니 잘보이긴 하더라

근데 악기간의 볼륨 밸런스가 좀 안맞기도 하고

몇몇 곡은 전체적으로 힘빠진 채로 연주하던게 넘 아쉬웠음


일행이 있었지만 따로 예매해서 자리는 떨어져있었는데

인터미션때 만나서 이야기했고

둘 다 리에니에 파트때 뚝배기 고증 지킨거 보고 속으로 싱글벙글했음


프순이들 있긴 했는데 역시 성비가 반반은 아니라

남자화장실은 줄 존나 섰는데 여자화장실은 줄 없더라

일단 냄새나거나 중얼대는 빌런은 다행히 근처에 없어서

관람 자체는 쾌적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지방에서 올라온 것 치곤 기대치엔 못미쳤던 것 같음


+중간에 찐빠난 것 때문에 공연 늦게 끝나서

일행이랑 저녁도 같이 못먹고 헤어져서 우렀서

지금 혼자 기차타러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