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즈음에 소울 3부작 할인 때 산 스콜라
리마부터 하고 오느라 이제야 다 깸
결론은 악명에 비해 할만 했다
할만 한 수준이 아니라 재밌었음
리마, 3, 셐을 비롯해서 스꼴라 스포가 있으니 조심 ㅇㅇ
계속 느낀건데 스콜라는 유저 메시지나 혈흔으로 장난 치는 게 다른 거 보다 많은 거 같음
이때 귀공자마냥 죽고 시작하는 보스 나오는 줄 알았는데
-메듀라- 글씨 뜨면서 마음이 편한 브금 깔리니까 좀 웃겼음
다른 작품보다 맵 기믹이 다채로운 거 같음
물론 해본거라곤 셐, 엘, 리마, 3 초반 찍먹이 전부였긴 한데
금 간 벽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부서지거나, 망루에서 저격하는 애들을 망루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공략하는 건 진짜 신선했음
왜 언럭키 젤다라고 하는 지 알 거 같더라
리마 DLC에서도 본 과거에 개입한 게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서사도 재밌었음
여긴 본편이긴 하더라
텅그숲은 코옵으로 도움 받아서 깼음
안개로 꽉 찬 거 보니까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
향나무도 부족하고
몹인줄 알았는데 친구인 거도 있고
무아네 새우마냥
갤에서 자주 보이는 그 장소도 반가웠음
근데 항구 발사대더라 건물 안으론 뭐가 없어서 아쉬웠음
꼴꼴라 하면서 자주 느낀 게, 혼자 게임을 진행하더라도 필드를 같이 밀 수 있는 영체가 자주 등장하는 느낌이었음
이게 필드 피로도를 줄여주는 역할 외에도 미라처럼 개인 서사 풀어내는 동안 친밀감도 챙겨줘서 몰입이 잘되더라
백령 NPC를 되게 공들여만들었다고 생각한게, 이거 스칼렛이 독웅덩이 빼는 방법 알려준다며
그런 게 있을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하고 미련하게 염병하면서 뚫었음
이 때 이후로 기믹들 좀 더 꼼꼼하게 보게되더라
메듀라에 있던 게 '끝'의 화톳불이던데 맵 마지막이 '시작'의 화톳불인 거도 좋았음
새 모험의 시작같아서
물론 나중에 DLC할때 되니까 시작톳으로 이동 안되는건 좀 귀찮더라
특히 썩은 자 있는 데 ㅇㅇ
종 치면 배가 입항하고 해당 필드에서 탐험을 이어나갈 수 있는 거도 좋았음
엘에도 이런 건 없었던 거 같은데 ㅇㅇ
개인적으로 순간이동 해주는 거 보다 몰입도 잘되고 흥미도 돋고 좋았음
근처여야 작동하는 골렘도 신기했고
매 맵마다 뭔가 새로운게 나오는 거 같아
이건 시발 처음 봤을 때 육성으로 놀램
사다리 타고 올라갔더니 뭔 잡힌 벌레마냥 꿈틀거리는게 개징그럽더라 ㅅㅂ
생각해보니까 이거 나중에 간다 해놓고 아직 안갔네 다음에 겜 켜면 가야지
아마나도 마음 꺾일 뻔 함
생각 없이 가다가 쏙 빠지고 하는 거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몹 천천히 잡으면서 바닥 잘 보고 다니니까 그럴 일은 생각보다 없더라
오히려 고룡원 그 망치 든 게 조오오온나 거슬렸음
개쎄더라
와 짱룡
이건 유저메시진줄 알았는데 개발자 메시지라더라
다른 데선 못 본 스콜라 만의 특징 같음
난 말 잘들어서 이거 안건드림
다음에 켜면 회차 넘기기 전에 래버 돌려봐야지
몹 등장 방식도 신선한 게 많았음
특히 거울 깨고 나오는 거 ㅇㅇ
필드에서도 보고 신선하다고 놀랬는데 이게 보스전때도 있을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음
같은 거울 방패로 들고있긴 했는데 거울의 기사가 거울 방패 들이밀고 그 안에서 몹이 깨고 나올 땐 진짜 감탄함
대수의 공허.. 윽.. 머리가..
깃털 갖고있으면 용이 적대 안할거라더니 개패더만
오래된 용 그거 말한거였던 거 같긴 한데, 그새끼 소울 보니까 용 아니잖아
이때쯤부터 왜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인지 알게 됐던 거 같음
안 딜 얘기였구나
"507882"
최후의 거인인 거 알고 나서 감탄
좆좆의 좆좆자 가는 길에 이거 불 붙이는 건 아직도 무슨 기능인지 모르겠음
일단 붙이긴 했는데
에스트 우석 휘우석 다 까먹으면서 1트 성공한 거 자랑좀
개뿌듯하더라
후롬 다대일 보스는 여전히 똥임
아트 보고 진짜 감탄했음
좁은 데에서 탁 트인 데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으로 압도하는 건 진짜 잘 하는듯
그거랑 별개로 맵은 진짜 벽느껴지더라
엘들크의 강인도 떡칠 엘리트몹 무지성 배치의 원조가 이건가 싶었음
톳도 뒤지게 없고
지금도 코옵 아니면 굳이 가야될까 싶음 보스는 재밌었는데 맵이 너무 피곤해
설마했는데 독 때문에 무기 내구도 깎아먹는 기믹은 로어에 맞게 잘 설계한 거 같음
용신용한테서 카라미트 패턴이 좀 보이더라
예습 아니었으면 한참 더 걸렸을듯
들크마다 컨셉 확실히 다른 거도 재밌었음
녹아내린 철 성 할 때 갤에서 듣던 아론 나올 줄 알았는데 옛 철왕 나와서 당황했었기에 상당히 기대함
조각 깰 때마다 나오는 소울이랑 템 설명으로 짐작 하긴 했는데 죽어있더라
불굴이라면서 매번 제일 먼저 퇴근하는 로리군
"와자뵤!"
커여워서 찍음
아무리 생각해도 못자리 얘긴 거 같은데 추운 배경이라 띠용했음
아 그럼 그렇지
그나저나 이 동네 지열은 대체 어케 되먹은 건지
동네는 진짜 이쁘더라
매번 마을, 도시, 도읍이라면서 건물 별로 없고 적대몹만 깔려있는 거 보다가
탁 트인 마을다운 마을 보니까 그냥 좋더라
물론 저기도 딲아야 됐으면 피곤했을듯
갈 수는 없는데 보이긴 하게, 안 어색하게 잘 타협해둔 거 같았음
슈퍼 히어로 랜딩
리마때 은기사, 흑기사 보는 거 같아서 좋았음
갤에서 백왕 백왕 할 때부터 대충 알긴 했는데 직접 보니까 진짜 멋있긴 하더라
이건 아직도 벽느껴짐
구별된 설원도 바닥에 가이드 조명은 보였고 맵도 있었는데
이건 무슨 생각으로 설계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기린도 뭔가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오는 거 같고
스꼴라가 또 신기한게
나온지가 몇 년인데 맵 바닥에 야생 백령 사인이 아직도 있음
진짜 하루 종일 긋고 기다리는건가
대단하더라
최종전
스꼴라는 스포를 하나도 안 당했었음
리마는 모른다가 최종 보스인 거 워낙 옛날 겜이고 많이들 하니까 알았고
3은 출시때부터 엘든링 나올 때 까지 유튜브에 워낙 많이 올라왔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스콜라는 굳이 찾아보는 거 아니면 뭐가 최종인지 모르겠더라고
일부러 공략 검색 잘 안하고 막히는 부분만 보고 하느라 퀘스트 같은 거 놓친게 꽤 될텐데 그만큼 최종전은 만족스러웠음
사자원숭이 다시 일어나던 거도 놀랬는데 더하더라
새끼 뭐야 하다가 보스 체력바 위에 니샹드라 뜬 거 보고
아아 벤드릭 어찌 그리 사셨나요
거인도, 벤드릭도 얘 하나한테 놀아난 거 아니야
무슨 니토같이 생겨서 그쪽인가 했는데 마누스쪽인 거 같더라
뭔가 나올 거 같았는데 3연전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해서 놀랬음
사실 니샹드라 잡고 아 끝인가 했거든
근데 3연전을 논스톱으로 띄울 줄은 몰랐지
재의 도읍도 한 번 할 때 마다 축복 주는데
못 때면 처음이 아니라 못 깬 애 부터라곤 하더라
모르고 처음부터는 안된다 하면서 개빡집중으로 원트했음 칭찬해줘
시부야 ㅇㄷ
스킵 안되는 건 좀 얼탱이없더라
컷신도 다 스킵 되면서 왜...
아무튼 2만원돈 주고 거의 43시간을 알차게 보냈음
악명에 비해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플레이했다
리마나 닼3, 엘처럼 보스방으로 뛸 수가 없는 구조라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 지도 알 거 같고
회차돌 땐 좀 귀찮을 거 같기도 함
보스가 아쉽다는 얘기도 많던데 아쉽긴 해도 필드에 방점을 찍은 겜이라 생각하면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 같기도 하고
게임 하면서 WWE를 원하는 거지 말레니아 미켈라단 처음 봤을 때 같은 UFC를 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좀 성의 없는 패턴도 꽤 있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돌려막기 거의 없고 연출로 충분히 보스다운 위압감 준 거 같아서 대만족임
에스트 서서 마시는 건 리마때도 그랬어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음
엘, 3, 셐 하고 스꼴라 잡았으면 욕 엄청 했을 거 같음
나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리마는 뭔가 옛날 겜이란 이미지가 있어서 대충 납득은 갔거든
그거 말고 아쉬웠던건 탐험하면서 박할 수 없는 지형들, 그리고 적응력 못 찍은 초반이었음
전자는 애초에 구석구석 탐험하는 겜으로 즐기고 있는데 루트 다른 데 먼저 가야되는 거 이쪽 먼저 갔다고 그대로 버리고 진행해야 되는 게 좀 피곤하더라
몸도 깨끗이 정리하면서 거기까지 갔는데 못 가본 데 가보려면 톳을 타야되고, 그러면 똑같은 잡몹 구간 또 밀어야되고
지루한것도 지루한건데 어려운 잡몹 구간 몸 비틀어서 깬 거 다시 갈라면 아무리 한 번 경험해서 전보다 수월하게 깰 수 있어도 지치긴 하더라
후자는 몹 천천히 닦으면서 랩업하면 되지 않나 싶긴 한데
부거숲이랑 주탑 돌 때 갈림길도 많고 몹도 빽빽해서 너무 힘들었음
적응력 찍는다고 다른 스탯에 투자도 안해서 딜도 안나오고
태생 장비도 구리고
아쉬운 점이 있어도 재밌었다
왜들 꼴맘 되는지, 왜들 꼴을 그렇게 까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이제 3만 하면 디먼즈 블본 빼곤 다 깬 게 되는데 정진해야지
3회차까지 신규 요소 나온다던데 당분간 새 게임은 쉬면서 그거 목표로 천천히 돌려봐야겠음
어차피 덬블 소식도 없고 유출로는 연말에나 나온다 하고
겸사겸사 후리존 입장권도 찍고
코옵하고 싶어도 후리존이 아니니까 잘 안모이긴 하더라
도와주러 온 저누적 캐 파둔 갤럼들 진짜 존경스러웠음
할인할 때 사서 하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거야
다들 츄라이 해보셈
약 파는게 아니라 진자 괜찮더라
골렘은 몹이 죽으면 소울 흡수하고 움직이는거임
분명 골렘술사가 결정도구로 만드는 거였을 터인데
고수 - dc App
크 꼴맘이라 그런가 읽는데 기분이가 좋네.. 전 주박자 이후로 칙칙하고 못생긴 애들만 나오다가 수호룡 제사장 가서 위압감?에 감탄하면서 꼴맘됐었음 용갑옷 입은 애들이 줄서서 무릎꿇을때 진짜 감동
ㄹㅇ 꾸지리한 저택이랑 수호룡 뚫고 나서 나오는 탁 트인 제사장이 주는 감동이 있더라 노을같은 색감도 좋고.. 유독 스꼴라엔 용갑주들이 인사하는 거 같은 참신한 상호작용이 많아서 로어에 몰입이 너무 잘된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