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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 자체 - 로그라이크 시스템을 뭔가 적용하려고는 했는데 반복적인 구조가 티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아트워크 괜찮고 특히 별에별 더미데이터가 다 튀어나오거나 막 본편 보스들도 리필되는 기괴한 구조 덕에 파고들 거리는 많음. 재밌다고 할 수 있셈

혈정석 시스템 -
본편에서 대충 발광녀 잡고 얻는 혈정석으로도 다 돌아지는가 O
근데 고점이 뭔지 알게 되는 이상 그것을 열망하는 경우가 있는가 O
근데 그 고점의 확률이라는 것이 좆같은가 O
그렇다고 그 확률이 불가능한가 X
혈정석 고점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가 O
고점 확률이 좆같다고 게임이 병신이 되는가 X
근데 그거 가지고 투덜댈 수 있는가 O

사실 마지막은 애매한 면이 있는 게 1렙런 노가호 노히트 하는데 막 지형 문제로 미켈라단 빛기둥 엉뚱한 데 나오고 메티르 미러볼 맹금 없으면 어지간하면 못 피하고 이런 병신같은 설계가 있다고 해서 정상적인 플레이에 심각한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또 1렙런 노가호 노히트 같은 건 순전히 자기만족의 영역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 심리가 계속 시간을 꼴아박는데 계속 안되면 좌절감을 느끼고 좆같음을 느낄 수밖에 없기는 해요. 또 그런 설계가 뭐 시발 잘 만든 것도 아니기도 하고
근데 또 그렇다고 그런 문제로 한도 끝도 없이 뇌절 수준으로 투덜거리면 처음에는 이해해줄 만하다 싶다가도 슬슬 마음이 바뀌는 거고

복합적인 문제라 생각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