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갤에 한 유동이 살았다.
그는 게임을 좋아했지만, 게임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남들이 인정해주는 나"였다.
유동은 처음에는 조용히 물었다.
"엘든링에서 철퇴 좋음?"
"스콜라 정상적인 겜임?"
"세키로 노부적 하면 병신임?"
고닉들은 친절히 답해주었다.
"안 좋다."
"갓겜이다."
"병신임."
그러자 유동은 기뻐했다.
하지만 곧 만족하지 못했다.
"그럼 이 무기는 게이임?"
"이 보스는 억까임?"
"이 제약플을 깬 나는 상위 몇퍼임?"
사람들이 적당히 대답해주자, 유동은 더 큰 것을 원했다.
"1회차 패자계약 스콜라를 다 깬 나는 고수임?"
"노영체로 라단 깬 나는 인정받아야 함?"
"내가 노영체 말레니아 15트에 깼는데 개고수 ㅇㅈ?"
갤러리 사람들은 점점 지쳐갔다.
어느 날, 유동은 마침내 이렇게 외쳤다.
"나는 모든 프롬겜을 다 깼고 잘 안다.
블러드본 없는 PC 유저보다 내가 낫고,
영체 쓰는 놈보다 내가 낫고,
공략 보는 놈보다 내가 낫다."
그러자 플3 프페다를 가진 틀 중 한 명이 말했다.
"너는 보스를 깬 게 아니라,
보스를 깬 자신에게 먹혔다."
유동은 비웃었다.
"틀 일침ㄴ 실력 없으면 인정해라."
그날 밤, 유동은 새 글을 썼다.
"프롬 게임은 사실 별로 어렵지 않음."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유동은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댓글을 읽을수록 이상했다.
누군가는 그의 말을 반박했고,
누군가는 조롱했고,
누군가는 아예 다른 게임 얘기를 했다.
누군가는 "그래서 님 닉 뭐임?"이라고 물었다.
유동은 분노했다.
"왜 나를 인정하지 않지?
나는 보스를 깼는데.
나는 다 피했는데.
나는 패턴을 외웠는데."
그때 화면 속 축복이 희미하게 빛났다.
그리고 작은 문장이 떠올랐다.
ㄹ
유동은 놀라 외쳤다.
"난 근 아닌데?"
그러자 플3 틀이 답했다.
"유동이라 작성글은 못털지만,
너는 근으로 박제됐다."
그 후 유동은 다시 글을 썼다.
"그냥 재밌게 하면 되는 거 아님?"
이번에는 댓글이 적게 달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유동은 편안했다.
그는 그제야 알았다.
내게 가장 위험한 보스는
말레니아도, 라단도, 호라루도 아니었다.
그것은 인정욕구라는 이름의 적이었다.
나는 게임 안과 밖에서 인정욕구와 싸운 것이다.
멋진 이야기네요
인정못함
인정 안받을거면 겜 왜함
유동의 성장 캇코이
스콜라 갓겜 보고 쭉내림
스꼴라 좋아하는 걸 보니
유동의 성장기가 너무 멋졍ㅅ
플3 프투다 틀님 말은 ㅇㅈ이지
명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