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한가 사전 등록 시기를 놓쳐서 3천원이면 즐길 수 있는 플엑을 4일 내내 현장 등록해서 4만원 태운 프붕이다.
이번이 세번째 플엑 참관이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정신 없이 행사를 즐기고 오니 아주 그냥 기운이 다 빠져버렸다.
목요일에는 오후에 알바가 있어서 10시부터 오후 1시 반 정도까지 있다가 알바하러 나왔는데, 목욜의 방문 목적은 메인 무대 행사인 게임 골든벨.
재작년 플엑 게임 골든벨에서 우승해서 50만원치 게이밍 의자를 받은 뒤로 빠지지 않고 꼭 참가하는 행사이다.
아쉽게도 이번 골든벨은 광탈했지만 대신에 다른 곳에서 건진 것이 있었는데,
이 엑스박스 컨트롤러다. 어떻게 해서 얻게 되었느냐?
바로 내년 출시 예정인 신라 배경 소울라이크 게임 '남모' 의 데모 시연 부스 이벤트에서 1등해서 받은 우승 상품이다.
소울라이크라고는 하는데 직접 해본 소감으로는 세키로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패링이 메인이고 회피는 보조에 가까웠다.
남모만의 특징은 영안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그걸 키고 있으면 적의 약점이 보이는데 약점을 졸라 때려서 부수면 치명 공격을 넣어서 앞잡처럼 크게 딜을 하는 기능이 있었다.
약점 부수는 손맛이 시원한 게 꽤 재밌었음.
여하튼 무슨 내용의 이벤트였냐 하면 튜토 보스인 수문장을 제외한 사실상의 첫 보스인 현의왕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서 가장 빨리 잡는 사람이 이기는 이벤트였는데
이걸 목요일부터 도전해서 10번 넘게 플레이한 끝에 첫 클리어를 2분 40초로 클리어해내면서 이기게 된 것이다.
사실 이 날 2분 19초만에 클리어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연락처를 안 적어서 내가 받았댄다.
다음날에 다시 해서 1분 26초만에 다시 깼음.
(하지만 경품 두번 받기는 안됨.)
추가로 Hotel Napoli 라는 CCTV 감시 공포겜과 하굣길 이라는 공겜 시연도 했다.
그 외에 내 취향에 맞는 게임은 딱히 안보였다.
남모 외에 내게 재미를 줬던 것은 코스어 구경이었다.
지나가다 아는 캐릭터가 보이면 바로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헬다이버
헬다이버2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킬라
레식의 뮤트
레식의 닥
레식의 에이스, 애쉬
레식의 블랙 비어드
워해머 40k의 카디안 쇼크 트루퍼
워해머40k의 데스코어 오브 크리그까지...
어째서 프롬 코스는 보이지 않는 것이더냐....
털썩
그렇게 프롬캐가 보이지 않는 것에 아쉬워 하고 있던 차에 나타난 것은!
대 기 사
흑기사햄 보자마자 이 지랄 하다가 흑기사 다리에 살짝 부딪힘.
다행히도 사과하니 용서해주심. 미안해요 흑기사!
그 다음에 만난 것은 미드라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발광!
고립감옥 기사도 만나고
라니
은둔자와 장의사
엘밤통 파티
추적자 개간지
존나 지렸다 그냥
항아리맨
아스토라 상급기사(내지는 선불자나 오스카)
유리아랑 화방녀
훈타
패치 ㅋㅋㅋㅋㅋㅋㅋ
왕족의 망령까지 ㅋㅋㅋ
이 사람 코스프레 대회도 나갔는데 진짜 계속 기어다니더라 존나 열심히 함 ㅋㅋㅋ
태양만세!!!!!
진짜 보자마자 바로 태양만세 갈겼는데 바로 받아주더라.
그냥 바로 행복사.
태양이 최고다.
마지막날 마지막 무대 행사에서 코스 대회했는데 퀄리티가 다들 개쩐다.
특히 검은 신화랑 워해머40k 코스가 지렸음.
무튼 마지막까지 아주 그냥 재밌게 즐기다 왔다.
여기까지 읽어준 프붕이들 모두 태양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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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재밌었겠다 - dc App
중간에 은둔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모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둔자 남자네 ㅋㅋㅋㅋㅋ
말걸어봣는데 아니던데 - dc App
패치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치도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기사랑 왕족의망령 동일인물이더라 ㅋㅋㅋㅋ - dc App
몸매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