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서 느낀게 얘네는 주변이야기랑 연계해서 얘네가 처한 상황을 알게 해줘서 세계관이랑 얘네 캐릭터에 이입이 잘됐음
꼴방녀는 오래된용이랑 세트로 안딜의 실험체 같은거 였던걸로 기억하고
3방녀는 내 기억상 몇번 죽이면 루드레스가 쟤도 너랑 똑같은 불꺼진재니까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 했던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니 태초의 화로 불 거두는 엔딩 과정에서 얘가 플레이어가 금기같은거 저지르려는걸 알지만 원한다면 도와주겠다~ 이랬던거 같은데 딱 엘든링 엔야 할매 생각나는게 그래서 할매 죽었을때 멜리나 구웠을때 보다 더 슬펐던거 같음)
이리나는 나에게 맹목적으로 호의를 가지는 일차원적인 캐릭터 일뻔 했는데 선택에 따라 장애인 만드는 퀘스트 라인, 이에 복수하러 오는 츤데레 이곤 같은 것들이 캐릭터 서사를 맛있게 해줬3
멜리나는 그냥 지 할말만 하고다니고 다른 등장인물이랑 연계되는게 좆도 없으니까 가끔 나한테만 보이는 유령같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음
뭔가 얘한테 유대를 느끼려면 보스한테 뒤져서 톳불로 사출당했을때 보스 약점이나 공략을 넌지시 알려준다던가 다른 루트를 알려준다던가 도움을 주거나 좀 같이 난관을 해쳐나가는게 있어야 한다 생각함. 겨우 모르고트랑 한번 같이 싸워줬다도르 로는 부족함
갠적으로 비슷하다면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암코6 에어도 나만 볼 수 있다가 분기에 따라 다른 등장인물이 인지하고 그에 따른 서사가 연계될때쯤 부터 얘 이야기가 재밌어지기 시작했음
그러고보니 멜리나 분명 초반에 무녀없찐인 나에게 인도해주는 무녀역할 해주는 대신 로데일까지 데려다 주는게 거래라고 했던거 같은데
씨발년이 그럼 적어도 바레가 스톰빌성 가라고 했을때 거기 위험하니 가지 말고 남쪽으로 내려가라고 유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도우미 포지션인데 도움이 하나도 안되잖아 이 씹련
라프도 낌새가 있긴했는데 이색기가 진짜 패치일줄은 몰랐음
과거에 서로 어쨌든 도움을 주니 은혜를 갚으러 옴
@binbong2 사실 그레이랫 생각하는거 보면 마냥 십색기도 아니였긴 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