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 주술사들이 후천적으로 데몬된거 아닌가 싶네.

복장부터가 코르닉스랑 비슷하기도 하고.
3편부터 출현한 것도 그렇고.

게다가 노왕 보스룸 입구라던지 보면 사람이 만든 흔적이 좀 보이는데(카펫이나 문양같은거. 이자리스가 그려진거 보면 후대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음)
데몬이 아닌 사람들도 얘네랑 부대끼며 살았다는 얘기도 되고 말이야.
실제로 그루들도 데몬화되어 있는거 같고.

특히 이자리스 주술서 주는 오브젝트 보면 좀 큰 데몬이잖어.
얘도 눈가리개에 복장도 주술사였던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 보면 꽃게들이랑 그루들도 왜 그을린 호수에 등장시켰는지고 얼추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어.

호수에는 다른 존재도 모여들 수 있으며(꽃게), 이런 이들도 데몬화될 수 있다(그루). 그러니까 니가 보기에 데몬 같은 애도 원래는 데몬이 아닐수도 있어(떠혼 쓰는 눈가리개 데몬). <- 대강 이런 식으로.



여기서 쿠쿨루스까지 엮어서 프롬뇌 짜면
뭐 그럴싸하게 나올거 같은데.

왜 코르닉스가 혈혈단신으로 떠돌아다니는지.
쿠쿨루스는 왜 한번 나오고 죽은거처럼 장비를 버려두고 사라지는지. 그것도 코르닉스 있던 곳에.


일단 쿠쿨루스는 로건이나 오벡처럼 지식 탐구보다는 앙리처럼 다른 사명이 있던거 같고.
아니면 본체 죽어도 백령 소환 가능한 조릭처럼 이미 죽은 사람일수도 있고.

비슷하게 코르닉스 셋에 떠혼 주술 주는 광령 다넬도 배웅불 툴팁 보면 반려를 잃었다고 나오고.

코르닉스가 늙은 나이에 모든걸 잃고 체념했다는 것도 그렇고.
플레이어한테는 항상 스스로의 불꽃에 타버리지 않도록 강조하기도 하니.



이거 아마도 거대늪 출신 주술사들이 떠돌다가 그을린 호수로 모여들었거나,
혹은 거대늪 전체가 혼돈에 휩싸여서 데몬화된게 아닐까.
(지형 문제는 모든 땅이 로스릭으로 모여들어서 합쳐지는 과정이서 벌어졌다고 치고)

거기서 코르닉스는 그냥 정처없이 떠돌게되었고,
다넬은 미쳐버렸으며,
쿠쿨루스는 복수라든지 증오라든지 그런 감정을 가지고 호수로 향하게 되었다는 뭐 그런 식으로.



근데 쓰고 보니 별거 없긴하네;;
프롬뇌라기에는 뭔가 팟하는게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