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에는 기원의 궁이라는 맵이 있다.
내가 게임 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맵인데, 일본 히로시마에 비슷한 곳이 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퇴근길에 모바일로 글 쓰는거라 가독성이 구릴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참고로 원폭 맞은 그 히로시마 맞다.
기원의 궁에 가려면 우선 "미야지마" 라는 섬으로 건너가야 한다.
사진처럼 남이섬마냥 페리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그렇게 페리를 타고 가다 보면, 저 멀리 기원의 궁이 보이기 시작한다.
미야지마에는 이렇게 사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기본적으로 온순하지만 음식 들고 다니다가 뺏길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걷다보면, 마침내 기원의 궁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위에 토리이가 보이는 것으로 눈치 챘겠지만, 이곳은 사실 신사 이다. 정식 명칭은 "이쓰쿠시마 신사"
창건은 593년에 되었고, 현재의 수상 신사 모습을 갖추게 된건 1168년이라고 한다.
바다위에 떠있는 신사를 걷다 보면, 정말 형용할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밀려오는 감동은 덤.
오카미 무사들이 수련하던 장소와, 제사를 지내는 모습도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신사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신사는 간조가 되면 바닷물이 다 빠져서 밑으로 내려가서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는 만조 시간에 맞춰 찾아갔다.
각자 원하는 느낌에 따라 시간을 맞춰서 찾아가 보자.
사실 프롬이 공식적으로 기원의 궁을 이곳에서 따왔다! 라고 말한 적은 없기 때문에 내 맘대로 끼워붙인 성지순례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니 한번 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다음 편 신령의 백사 편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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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