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글 링크 모음집)

[안내 사항]
1.
이 글의 설명은 초회차 기준이지만, 자료 사진들은 4회차를 기준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 초회차 기준으로 자료 사진과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람. 또 일부 자료 사진들은 너무 어두워서 내가 따로 편집으로 밝기 조정을 한 것들이 있어서, 실제 인게임하고는 다를 수 있다. 이 점 역시 양해 바람.

2.
공략글인 만큼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발매된 지 오래되고 유명한 게임이라 뭔 스포일러인가 싶을텐데, 그래도 아예 백지인 상태로 와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테니 스포일러 주의 경고를 하도록 하겠음. 스포일러 당하기 싫은 사람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3.
던전들 중 공략하는 것들은 내 기준에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걸로만 선별했다. 그러니 "이 던전이 왜 있음?" 같은 얘기는 자제해 줬으면 한다. 내 공략글이니 모든 건 내 기준이다. 다만 "이 던전도 내용에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정도의 의견은 괜찮음.

4.
이 게임이 워낙에 숨겨둔 게 많아서, 공략글에 빠져서 없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만약 중요한 아이템을 놓치고 설명을 못 했다면, 이런 부분은 댓글로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하겠다. 다만 말했듯이 중요한 아이템 기준임. 중요도가 떨어지는 잡다한 템은 굳이 얘기 안 해줘도 된다.

5.
반대로 틀린 정보나 자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틀린 정보는 역시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할테니 있으면 지적 바라고, 글 읽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반박 시 니 말이 맞음.

6.
기본적으로 지도 조각을 얻고 지도가 해금된 상태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그러니 공략글을 참고하겠다면, 먼저 지도 조각을 얻어 지도를 해금하고 오는 걸 추천함.

7.
내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때문에 시간 빌게이츠가 아니라서, 빠른 공략글 작성을 위해 몇몇 자료는 유튜브에서 가져올 수 있다. 그러니 이 점 양해 바람.






29b1d3aa2236b55087333e499a35d873e6236c3338d62cc0f8384ed7ba1577293b

현재 위치: 8번






a1592dac3132b45b963237659c04e8b6f02aa8d9117cbbcb678b217245549d4faea92dd0e46934ec6a3b1c9f35d4c2e3c07eea945376429503

가시공의 창과 함께 하는 석관의 큰 구멍 공략 2부. 이제 두 번째 구간과 세 번째 구간을 지난 뒤 보스전을 진행할 차례다.












[던전 공략]
2. 두 번째 구간

7cf3c028e2f206a26d81f6e74f83756b4093

두 번째 구간은 1부에서 서술했듯, 꼿꼿이 선 지렁이 돌 군체가 눈에서 보라색 레이저를 뿅뿅 쏴대는 좆같은 구간이다. 위 자료 사진에서 보이는, 위로 꼿꼿이 선 채 끝부분인 눈에서 보라색 빛을 내고 있는 놈이 원거리 공격을 날려댄다.



7ff3c723e7c218986abce8954787766bbc383f10

이게 진짜 좆같은 게 뭐냐면, 파훼법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암살의 작법 같은 은신 기술로 인식 범위를 줄일 수가 없음. 1부에서도 설명했듯 레이저의 연사/발사 속도가 매우 빨라서 원거리 공격이나 카리아의 앙갚음 같은 걸로도 대처하기가 힘듦.



7ef3c723e7c218986abce8954786736ac7ce04eb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레이저를 쏘기 전에 특유의 효과음을 내는데, 이 효과음이 끝나는 순간에 구르면 회피 타이밍이 딱 맞는다. 그래서 극심한 박치가 아닌 이상 회피 난이도가 높지는 않음. 바닥에 기어다니는 지렁이 돌 군체들은 싹 다 무시하고 레이저는 잘 피하면서 빠르게 접근해 레이저 돌 군체를 처리하도록 하자.



79f3c028e2f206a26d81f6e74189756cfa30

그렇게 처치하고 진행 방향인 북동쪽을 바라보면... 더 끔찍한 걸 보게 된다. 한 마리로는 너무 쉬웠던 거 같으니 위아래로 2마리가 배치된 걸 볼 수 있음. 이걸로도 모자라서 이번엔 가는 길목에 자폭 돌 군체를 배치했다. 구성이 이런 만큼 이 부분이 가장 좆같은 구간인데



78f3c723e7c218986abce89547867d65820ed39b

이번엔 두 마리가 같이 쏴대는 만큼 구르기 만으로는 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레이저에는 또다른 허점이 있는데, 바로 범위 대비 탄속이 너무 빨라 달리면서 와리가리를 치면 자동으로 피해진다는 것이다. 다만 어느정도 가까워지면 이것도 안돼서 구르기로 피해야 함.

아까와는 달리 장소가 좁진 않아서 와리가리를 치기엔 충분하니까, 진입하기 전에 자폭 돌 군체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내려가자. 레이저는 처음엔 좀 와리가리 치면서 피하다가 어느정도 가까워진 이후부턴 구르기로 피해주면 된다.



7bf3c028e2f206a26d81f6e74281746894bd

그렇게 접근해서 하나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위쪽에 있는 2번째 개체를 처치하러 갈 차례다. 이번에 처치한 레이저 돌 군체가 있던 위치 기준 동쪽 방향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가다 보면 사각지대에서 대기 중이던 수면 묘지기새가 기습해오니 주의.



7af3c723e7c218986abce89547877c682303052c

수면 묘지기새를 처치한 후 나아가 위쪽 석관에 도착했다면,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아치형 구조 따라 이동해주자. 그럼 위쪽에 있던 2번째 레이저 돌 군체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음. 가서 복수한 뒤에는 왔던 길을 되돌아와 아래쪽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유는 아까는 상황이 급박해서 그냥 무시하고 온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75f3da36e2f206a26d81f6e7448470653f

그 아이템은 되돌아가면 정면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8자 모양을 한 지형을 지나가면 나오는 석관에 배치되어 있다.



74f3c723e7c218986abce8954f877564c2e3f4

그렇게 레이저 돌 군체들이 있던 곳과는 별개의 석관으로 와보면, 우측으로 수많은 자폭 돌 군체가 배치된 걸 볼 수 있다. 이 수많은 자폭 돌 군체들을 없애고 나면 가려져 있던 아이템(묘 은방울꽃 [8])을 보게 되니, 전부 정리하고 얻어주자. 획득한 이후에는 2번째 레이저 돌 군체를 처리했던 위쪽 석관으로 돌아가주면 됨.



7ced9e2cf5d518986abce895448177651c46

2번째 레이저 돌 군체를 잡았던 위치에서 북쪽으로 가는 게 진행 루트이나, 그 끝에 또다시 레이저 돌 군체가 배치되어 있다. 여기만 지나면 두 번째 구간에서 레이저 돌 군체는 더 이상 없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이번에도 바닥에 기어다니는 지렁이 돌 군체들은 싹 다 무시하고 바로 레이저 돌 군체에게 달려가서 처리해주면 됨.



7cec9e2cf5d518986abce8954482756d622f

그 뒤 북동쪽 방향 아래를 내려다보면 석재 구조물을 거치면서 2번 내려가는 형식으로 된 길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석재 구조물에 자폭 돌 군체가 배치되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



7cef9e31e0d0288650bbd58b3688706cf2dd9f8e

37편 봉인된 갱도에서도 설명했듯 자폭 돌 군체는 원거리 공격으로 작동시켜서 터트릴 수 있다. 내려가기 전에 원거리 공격으로다 먼저 처리하고 가도록 하자.



7cee9e2cf5d518986abce89544837c6ae758

그런데 악랄하게도 위에서는 사각지대라서 안 보이던, 착지점 바로 뒤쪽에도 자폭 돌 군체가 배치되어 있다. 이거는 사전에 처리하는 게 불가능해서 직접 피해야 함.



7ce99e2cf5d518986abce895478872659736

이후 착지점에서 북쪽 방향으로 나아가면 아래로 축복 - 큰 구멍 중턱이 나온다. 이것으로 그지같기 짝이 없던 두 번째 구간은 끝이며, 이제 마지막 세 번째 구간을 진행할 차례다.









3. 세 번째 구간

7ce89e36ebd518986abce8954788746ef70346

우선 축복에서 남쪽 방향으로 쭉 가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거대한 석재 건축물의 뒤편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이템(묘 은방울꽃 [7])을 획득할 수 있다. 이거부터 얻어주고 세 번째 구간을 진행하도록 하자.



7ceb9e2cf5d518986abce8954480706ea91c

세 번째 구간은 축복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가면 나온다. 다만 사진에서는 지형에 가려져서 안보이는데, 길이 낭떠러지인 틈새를 뛰어넘어 가는 구조이니 주의하자.



7cea9e2cf5d518986abce89544817464e248

그런데 넘어오고 나서 바로 북서쪽 방향 아래를 내려다보면 숨겨진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머뭇거리면 고지대에 위치한 스켈레톤이 투척하는 화염 항아리를 맞게 되니까 빠르게 내려가주자.



7ce59e2cf5d518986abce89547887d68a133

바닥을 잘 확인하면서 몇 번 내려가주면 왼편으로 보이는 석순 옆에 놓여진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가서 얻어주면 마술: 수렁의 덩어리를 획득하게 되며, 이후엔 큰 구멍 중턱 축복으로 돌아가주면 된다.



7ce49e2cf5d518986abce8954788756c4ba4

사실 이 숨겨진 장소에는 수렁의 덩어리 마술 말고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더 있긴 한데... 보면 알겠지만 획득할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 건 둘째치고



7fed9e31e0d0288650bbd58b3680766dec684e025d

얻으러 가는 길이 두 번째 구간 못지 않게 좆같다. 3층 구조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2층 쪽에 아이템이 놓여져 있는데, 길 따라가면 천장에서 수렁 슬라임들이 떨어지고 2층에선 스켈레톤들이 화염 항아리를 투척해대고 2층으로 올라오면 3층에서 궁수 스켈레톤들이 활을 쏴댄다. 당연히 dlc 중반부인 만큼 원거리 공격인데도 상당한 데미지가 들어오기에 굉장히 거슬림.

얻는 아이템도 위에선 가치가 너무 떨어진다고 하긴 했는데, 사실 응고한 수렁이 아주 쓸모없는 아이템은 아니다. dlc에서 추가된 신규 제작 화살인 "뼈 유인 화살"을 만드는데 들어가기 때문. 적중한 지점으로다 주변의 적들을 유인하는 유용한 화살이지만... 응고한 수렁은 이곳 석관의 큰 구멍에서 채집 아이템으로다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거라 고작 2개를 위해서 이 좆같은 곳을 돌파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임.



7fec9e31e0d0288650bbd58b3680746d7bacd8b4f8

그러니 큰 구멍 중턱 축복으로 돌아가서, 자료 사진 16번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나아가자. 이번엔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진행 루트인 우측으로 돌아 이어지는 정면 오르막길 따라 가주면 됨. 길목에선 스켈레톤 4마리가 배치되어 있는데, 추후 진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모두 처치하는 게 좋다.



7fef9e2cf5d518986abce89547887d644793

그렇게 처치하고 나면 위쪽에서 북동쪽 방향으로다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굴이 보이는데... 그 안에 거대 수렁 슬라임이 배치되어 있다. 본편에 있던 거대 슬라임들이 그랬듯 저 녀석도 첫 처치에 한해 단석 [8] ×7과 응고한 수렁 ×8을 드랍함.

다만 본편 피가 꿈틀거리는 폐허의 거대 슬라임처럼 리젠되는 개체라는 특이점이 있는데, 리젠된 거대 수렁 슬라임을 처치하면 응고한 수렁 ×3을 확정 드랍한다. 그래서 응고한 수렁을 무한 획득할 수 있지만... 필드에서 채집 아이템 형식으로 얻는 게 더 빨라서 큰 의미는 없는 거 같음.



7fee9e36ebd518986abce89547877469046d6c

아무튼간 거대 수렁 슬라임의 처치 여부는 본인 판단 아래 정하면 된다. 만약 처치한다면 거대 수렁 슬라임이 가리고 있던 아이템(옥로 ×3)을 획득 가능함. 어느 쪽이든 길 따라 나아가서 굴 밖으로 나오면 되는데, 출구 쪽 천장에 수렁 슬라임 2마리가 붙어 있으니 주의. 내려온 수렁 슬라임 2마리는 추후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처치하는 게 좋다.



7fe99e2cf5d518986abce8954483756dd757

이후 출구 밖으로 나오면 이 던전의 마지막 몹이자 중간 보스인 혼종의 성기사를 마주하게 된다. 1부에서 서술했던 저 녀석은 상당한 난적이지만 날먹이 가능한데, 우선 자료 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석순 무더기 이상으로는 가지 말자. 어그로 끌려서 플레이어 쪽으로 걸어온다.



7fe89e36ebd518986abce895448474699f27d3

날먹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망원경을 이용해 시점을 위 자료 사진에서 하얀 테두리 안에 맞춰주자.



7feb9e31e0d0288650bbd58b36887565c671ecc5

맞춘 다음 준비해온 쿠쿠리를 날려준 뒤 웅크리기로 조용히 접근하면, 혼종의 성기사는 쿠쿠리가 명중한 쪽으로 어그로가 끌려서 플레이어가 있는 곳이 아닌 쿠쿠리가 맞은 지점으로 가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AI가 멍청한 건지, 가다가 그대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낙사해버림. 이렇게 해서 기도: 겹쳐지는 빛고리를 획득하는 것으로 혼종의 성기사를 날먹할 수 있다.



7fea9e36ebd518986abce89544897065225051

이제 나오는 적은 없으니 안심하고 보이는 길 따라 나아가자. 그렇게 가보면 잠든 짐승들이 한가득 배치된 것이 특징인 축복 - 큰 구멍 심부가 나온다. 여기까지 왔으면 던전 탐색은 끝으로, 이제 보스전을 준비해주면 된다.



7fe59e31e0d0288650bbd58b3688776b06cecd76

참고로 이 큰 구멍 심부 축복에 배치된 짐승 무리들은 자고 있는 만큼 가까이 가도 도망치지 않는다. 수도 많다 보니 짐승들 소재가 필요하다면 여기서 노가다 뛰면 됨.









4. 보스전

a66e04aa0f16b376a7332b559a27f0b636debdd14f4176433c4f048fb7d41b327d6bfa47dae5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주변에 보스방 입구인 황금색 안개벽이나 보스방이라 생각되는 넓직한 공간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일단 축복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길 따라가면 석관의 끝에 도달하게 되고, 오른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기도하는 유령 npc가 보인다. 말을 걸어보면 트리나를 향해 당신 곁으로 뛰어들 용기를 달라면서 비는데...



a14834aa1036742a947698fb585ae3cde40dd4ed9e560698cc8c7a85a9a0dd62dbe85f75dddd1ae99684e207f03a3cad0bbbd789

저 말대로 석관의 끝에 달린 소머리 장식에서 뛰어내리면 한참을 내려가다가 던전의 최하층 짙은 보랏빛 화원에 도착하게 된다. 보면 느낌이 딱 오겠지만 여기가 보스방임.



a67208ad1126b363ba332b4d9a07d0b18330334be7feb5d8331ce04c1c0ab983d0ad

다만 보스방에 처음 올 때는 보스가 바로 안 나온다. 남서쪽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반대편 방향에서 나타나니까, 버프 같은 거 걸어둘 거 있으면 지금 하고 가도록 하자. 또한 티에리에와 무아간의 연계 퀘스트를 진행한 다음 티에리에가 "남쪽 해안으로 간다"라는 대사까지 듣고 왔다면, 착지점 인근에서 티에리에를 협력자로 소환 가능...한데 티에리에는 성능이 매우 저열한 협력자라서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다. 오히려 이곳 보스가 가진 특징 때문에 소환 가능해도 하지 않고 혼자 싸우는 게 더 편할 수 있음.

이와는 별개로 착지점 근처에 있는 메세지들 중 위 자료 사진처럼 용이 그립다는 식으로 적어둔 사람들이 있는데, 아마 엘든 링만 해보고 엘든 링에 관해서만 아는 사람들은 저게 뭔 말이지 싶을 거다. 저게 무슨 말이냐면 다크 소울 3의 dlc 히든 보스인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얘기하는 거임. 미디르도 보스방 들어갈 때 여기처럼 뛰어내리는 형식으로 가기 때문.



a64e01aa1b17b375ba333c7150d0292d24509d5b6bb7e89bd11b8b09a3cbf7c9d76ea07c6195599ad198306ac79c

아무튼간 등장 보스는 수렁의 기사. 하반신이 수렁으로 된 말을 탄 해골 기사로, 뼈와 수렁을 엮어 만든 아치 모양의 나대를 무기로 삼는다.



a66e04aa0f16b44caa32384c58c12a3a53910d285eecd1b24ec7eec4

보스 스펙은 다음과 같다. 스켈레톤인 만큼 타격과 신성에 약하며, 상태 이상은 붉은 부패를 제외하면 전부 면역이다. 수렁이라서 그런가 화염도 어느정도 통하고 보스방에 물이 들어차 있는 게 영향을 주는지 벼락도 나름 유효한 편.

다만 상태 이상 내성치에서 수면을 "사실상 면역"이라고 적어둬서 저게 뭔가 싶을텐데



a15528ad2c06b4519e35076d9d17e8b76d85f006413d09dc1a10e4ee585598dd62f4445c08c43484b0ff0418204e

일단 수면이 통하긴 하는데, 걸려도 아주 잠깐 비틀거리고 마는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내성치가 말도 안되게 높다는 것. 수면 화살을 물방울까지 동원해서 엄청나게 박아넣어야 겨우 수면 한 번을 걸 수 있는 수준이라, 사실상 통상적으론 수면을 못 건다고 봐야 한다. 수면에 환장한 변태가 아니고서야 수렁의 기사가 수면에 걸리는 걸 볼 일은 없음.

본론으로 돌아와 보스에 관해 좀 설명하자면, 위 스펙표를 보면 알겠지만 상태 이상 내성을 제외하면 만나는 시점 대비 스펙이 낮은 편이다. 체력이 DLC의 첫 네임드급 보스라 할 수 있는 신수 사자무보다 2000 가량 낮고, 속성 경감률도 전반적으로 낮은 편임. 거기에 타격과 신성이라는 명확한 약점까지 있어서, 이쪽 무기로 패주면 체력이 대폭 깎여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죽음에 사는 자, 즉 티비아의 배나 죽음 의례의 새랑 같은 분류를 가지는 보스가 아니라서 언데드 특효가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막 성률 걸고 그럴 필요는 없음. 그냥 타격이나 신성 속성의 무기만 있으면 충분하다.



a76a08ad223eb553ba342b699d16cc731891e80a092c75ebd85dfb4b2033152f9a89

다만 스펙이 낮은 보스라고 너무 방심해선 안되는데, 본편의 모르고트와 비슷하게 스펙은 낮지만 패턴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보스라서 그렇다. 애초에 스펙이 낮은 것도 기마 보스인 만큼 계속 치고 빠지는 걸 반복하기에 그런 것도 있음.

전반적으로 패턴이 엇박이 매우 심하고, 범위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다. 평타 공격 범위가 진짜 기괴할 정도로 넓어서, 무슨 고무고무 열매라도 먹은 건지 몸이 늘어나면서 때리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수렁의 기사를 상대할 때 중요한 점은 굳이 거리 벌리는 걸 추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서술했듯 계속 치고 빠지는 걸 반복하는 보스라서 좀만 기다리면 지가 알아서 오기 때문. 이렇다 보니 광륜의 대낫이 보스 공략에 꽤나 유용하다. 전기로 유도 성능이 강한 빛고리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기라, 거리 벌리고 있을 때 역으로 공격해서 데미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 거기에 신성 속성의 무기라서 데미지도 상당히 유효하게 박힌다.



a0473caa2536b27eb63417499b3af073040a83521571152cf7f2cf838b403d395c2e

a15528ad2533b55ba73409599d17e8b7852f2e3d5c3a74bd73af363a11136fe779b26db6b6

필살기로는 회전 길로틴과 2페이즈 개막 패턴인 수렁 흩뿌리기가 있다. 회전 길로틴은 기사가 말과 협동하여 총 6연속으로 공격하는 복잡한 패턴으로, 의외로 회피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기사랑 말의 공격 둘 다 오는 방향에 맞춰 타이밍 맞게 앞으로 굴러주면 피해지는데, 영체나 협력자 소환 등 다대일 전투에선 좀 골아파진다. 기사랑 말이 서로 다른 타겟을 노리거나 다음 공격에서 서로 간 노리는 타겟이 바뀌는 등 공격이 심히 난잡해지기 때문.

수렁 흩뿌리기도 연출과 광범위한 범위에 비해 피하는 건 꽤 간단하다. 그냥 제자리에서 오는 거에 맞춰 점프해지면 다 피할 수 있음. 물리 공격이 아닌 만큼 붉은 소용돌이 거품 물방울(15초 동안 물리 이외의 모든 데미지를 무효화하고 체력 회복으로 변환)로 무효화할 수 있지만, 동상이 축적되는 건 못 막아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되도록이면 그냥 피하는 걸 추천함.



a15528ad2533b45b963330599a2bedb6f884e5e100b893b131b29421fd07da04dafbb18d0ba27f62

그 외 주의할 만한 패턴이라면, 2페이즈 추가 패턴인 수렁의 소용돌이가 있다. 기사가 가슴팍에서 자기 주위로 수렁을 원형으로 넓게 퍼트린 뒤, 착탄 지점에서 링 모양으로 발생한 영혼 불꽃이 기사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패턴이다. 역시 점프로 회피 가능하지만, 락온 해제 -> 화면 반대로 돌리기라는 사전 준비가 필요함. 이게 처음에는 좀 어려워서 회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굳이 화면 돌릴 필요가 있나? 그냥 타이밍만 알면 되는 거 아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틀린 말은 아니라서 자신 있으면 그리 피해도 된다. 단지 이제 2페이즈부터 추가되는, 수렁을 흩뿌려 발생시키는 영혼 불꽃의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보니 실패했을 때의 대가가 좀 큼. 수렁의 기사가 이 패턴을 쓸 때는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만 안다면 딜타임이긴 하나, 뭐 스피드런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공격하는 건 개인적으로 좀 그렇다. 그러니 좀 복잡하게 느껴지더라도 위 움짤과 같은 방식으로 안전하게 피하는 걸 추천함.




종합적으로 패턴 난이도가 좀 높긴 하지만, 그만큼 약점이 명확한 보스라서 패턴 파악이 끝나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는 보스이다. 패턴 가짓수가 적은 편이다 보니 사람에 따라선 가볍게 처치하는 보스이기도 함. 처치하면 22만룬과 함께 수렁의 추억을 획득하게 되며, 추억은 원탁의 엔야 할머니를 통해 대형 도끼: 수렁의 큰 나대마술: 수렁의 소용돌이로 교환할 수 있다.












a14a1cac3d02b442923437489a2cf0b19edad78f9aa21072157d2357fa9eed718d62b223494bf5

보스는 잡았지만 석관의 큰 구멍 탐험은 끝나지 않았다. 1부에서도 설명했듯 티에리에 퀘스트가 여기서 이어지고 진행되니까.

...근데 이번에도 분량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2부에서 티에리에 퀘스트까지 한꺼번에 다루진 못할 거 같다. 티에리에 퀘스트에 관한 건 3부이자 번외편으로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음.












a64900ad313b76ac7eb8f68b12d21a1d36097ff60f

이상으로 71편 석관의 큰 구멍 2부 공략을 마치도록 하겠다.

2부는 예상치 못한 문제 2가지로 인해 글 작성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먼저 본문에서는 설명 안 했는데, 사실 은신 기술을 쓰면 레이저 돌 군체의 인식 범위를 줄일 수가 있다. 근데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축복에서 쉬는 등의 맵 로딩이 몇 번 일어나면 더 이상 안 통하게 됨. 이 문제를 좀 늦게 알아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글에선 은신 기술 없이 그냥 진행하는 걸로다가 설명했다만... 뭔가 좀 찝찝한 기분이 많이 남아서 마음에 안 든다. 뭔가 내용이 깔끔하지가 않게 되었음.

두 번째 문제는 수렁의 기사의 수면 면역 여부. 정보 확인하는데 나무위키에선 수면 내성치가 2732로 엄청나게 높은 거지 면역인 건 아니라고 서술했더라고? 근데 영어나 일본어 해외 위키에선 전부 다 면역이라고 표기해놔서 처음엔 "또 나무위키가 꺼무위키 짓을 했구나"라 여겼는데... 내성치는 모를까 "수면이 걸리기는 하나 잠깐 비틀거리고 마는 정도라서 거는 의미가 없다"라고 상세하게 적어논 게 뭔가 마음에 걸리더라고.

수렁의 기사가 수면에 걸린다는 정보는 한국에서만 보이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엘든 링 주력으로 하는 인방에서 한 번 얘기해 봤는데... 하시는 분이 자기도 궁금하다면서 뼈 활+수면 화살+화신의 물방울까지 동원해가며 테스트 하셨는데 씨벌 나무위키에 설명되있는 게 진짜인 거임;;; 영어랑 일본어 쪽에서 규모 있는 위키들은 다 면역이라고 설명했는데, 나무위키에만 있는 정보가 맞는 거 보고 심히 당황했음. 살다 보니 나무위키에만 적힌 정보가 진짜이고 정확한 경우를 다 보네.

뭔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암튼 글은 3부 번외편에서 마무리 되니까 그때 다시 만나자고.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