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의 기다림에서 배어 나온 잔재는 비에 씻겨 탁류가 되고 웅덩이에 흘러든다. 회한, 절망, 원통함, 많은 감정이 섞이고 긁어 모은 잔해는 발이 되어, 사체를 짊어지고 일어선다. 그리고, 반복해서 저주를 외친다. 프롬을, 부순다, 부순다, 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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