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년전쯤인가.. 들크 추가되고 강안녕 막 나왔을 때


난 당연히 나오자마자 원트클하고 근렙런으로도 닭대가리 안녕이들을 능욕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올라서 또 금방 심심해짐


그러다 현타와서 게임 좀 접고 현생이나 살아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친구 만나려고 했는데, 남자새끼들 약속이 늘 그렇듯이 친구 이새끼가 약속시간에 '아 ㅈㅅ 지금 일남' 이지랄 하는거임


그래서 에휴 씨발 오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라 하고 근처 피방가서 시간이나 때우고 있었는데


내 옆자리에 웬 도내 최고 미소녀가 앉는거임. 구라 안치고 아이돌 연습생이라 해도 믿을 정도였음


어깨까지 내려오는 중단발에, 약간 허쉬컷?이라고 하나 그런 느낌이고, 상의는 그냥 무난한 뷔스티에에 하의는 허리까지 올려입은 하이웨스트 청바지였음; 무슨 피방에 데이트를 하러 왔나 싶을 정도


아무튼 옆눈길로 슬쩍 봐도 존나 이쁘길래 유튜브 보는 척하면서 힐끔힐끔 봤는데 아니 시발


존나 안 어울리게 스팀으로 엘밤통을 받는거임;; 시발 머지 몰카인가 하면서 존나 두리번거렸다


보니까 엘밤통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거 같더라, 유물 꼬라지도 보니까 별거 없고, 강안녕도 아직 안 깼길래 옆에서 슬쩍 봤음


아 ㅋㅋ 근데 확실히 코자라서 그런가 이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건지 막 오더도 이해 못하고 불전차 기믹도 이해 못하길래 참지 못하고 "저기요..." 하면서 훈수질 둬버림.


갑자기 이상한 옆자리 남자가 말 걸어서 그런가 존나 놀라서 "네?!" 했는데, 순간 아 ㅅㅂ 좆됐다 싶었음. 당황하면서 막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얘 머리 위에 올라타면 바로 죽일 수 있어요' 하니까 순간 놀람이 호기심으로 바뀌면서 '이 게임 해보셨어요?!' 하는 거임.


그래서 "아 ㅋㅋ 좀 해봤죠. 도와드려요?" 이러면서 내가 40분 내내 옆에서 훈수를 뒀음. 그 분도 신기한지 막 중앙 성채 루트 알려줄 때는 '우와~ 여기 이렇게 올라갈 수 있구나~' 하면서 신기해하는데, 무슨 데이트하는 느낌 들고 좀 기분 간지러웠음 ㅎㅎ;


특히나 강안녕 처음 봤을 때에는 보스가 갑자기 병신좀비새끼 되니까 기겁하면서 비명질렀는데, 좀 귀여웠음. 겉보기에는 도도 시크해보였는데 이런 반전매력이 있구나 하면서 ㅎㅎ


근데 우리 둘이 그렇게 꽁냥꽁냥 거리는게 보기 싫었는지, 갑자기 뒤에서 "아~ 씨발 시끄럽네. 여기 니들이 전세냈어?" 하면서 왠 틀딱이 기어나오는거임;; 존나 탈모오고 배도 튀어나온게 무슨 백금인인줄


내가 신사적이게 "아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니까 그 틀딱이 "하여간 요즘 것들은 발랑 까져가지고... 느이 부모가 그리 가르치디?" 라고 패드립을 처박는거임; 그래서 나도 순간 화를 못 참고 "방금 그거, 절대로 최저네요!" 라고 발끈하니까 틀딱이 갑자기 지팡이를 들고 나를 존나 패는거임;;; 군대에서도 맞아본 적 없는데 순간 사람이 얼타게 되더라.


옆자리 여자분도 깜짝 놀라서 막 "왜 그러세요! 경찰 부를거에요" 이러는데, 괜히 여기에서 약한 척하면 가오 상할 거 같아서 막 "괜찮아. 괜찮아요." 이러니까 틀딱이 "아~~앙? 괜찮아? 어디 이걸 보고도 그러나 볼까?" 하면서 갑자기 바지춤을 잡더니 훌러덩 하고 벗어버림;; 그러니까 팬티도 안입었는지 바로 우람한 몽둥이가 튀어나오는데, 진짜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몽둥이 중 제일 크더라. 주위 사람들도 눈 휘둥그레져서 쳐다보고 말 없어짐...


틀딱이 "지금부터 나한테 열번 박혀서 한번도 가지 않으면 내가 깔끔하게 사과하고 피방비도 내준다. 실패하면 니랑 니 여친은 존나 개처맞는거임. ㅇㅋ?" 이러는데, 눈이 처 돌아있어서 진짜 거절했다간 지팡이로 먼지나게 처맞을거 같은거임;;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 대줘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막


허억..! 하나..!! 푹... 둘...!!.. 셋..!! 넷..!! 으윽!!!


...


아홉... 열...!! 응뇨벳!!!!


결국 열번째에 참지 못하고 가버려서 지금은 그 틀딱하고 결혼하고 잘 살고 있음.


저녁밥 언제되냐고 또 안방에서 개지랄하네 아 ㅋㅋ 시발


난 이제 밥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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