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발컨이라 다크소울 같은 게임 후기만 봐도 저건 못하겠다 싶었고

소울라이크 장르가 나와도 저건 어렵데 하며 잘 안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스토리가 메인인 게임들만 플스로 구입해서 

퇴근하고 미드보는 기분으로 토막토막했었습니다.

라오어, 갓오브워, 데스스트랜딩, 레데리2 같은게 인생게임이었거든요


근데 5월 말에 엘든링 막 미친듯 달리고 엔딩 딱 보고 완전 뽕찬뒤에

다른 게임을 하는데 정말 하나도 재미가 없네요.

다른 게임이 재미없는게 아니라 뭔가 그.... 

맵디매운 엽기떡볶이 최고단계 먹은 뒤에, 일반 떡볶이 먹으니까 그냥 달달한 그 느낌?...


분명 눈도 즐겁고 게임도 잘 만들었고 다 좋은데 

긴장도 안되고, 뭔가 아쉬운...


엘든링은 패드에 땀이 흥건해서 닦아가며 했는데

데스스트랜딩에서 쫄들이랑 주먹질하고 싸우는데 웃음이 픽...나오는...

"가드스킬 없나?" 이렇게 되더라구요. 


더 많이 하신분들 보시기엔 웃기겠지만...




그래서 추천해주신 다크소울3까지 하고 나니 더 병이 깊어졌습니다. 

뭔가 그 장엄한 성당 종소리 뎅뎅뎅 들으며 뽕차게 전투하고 나니까 

다크소울 전작들 뒤져보며 이걸 해봐? 하고 있게 되네요. 



어제 물약0개인 상태에서 하 다시가야겠다 죽었네 하는데...

공격 연속으로 두번 살아남고 살아남고 살아남고, 세번째로 로스릭 왕자 마지막 마법 공격 딸피로 딱 피하며 들어가서 

순간이동 뒤에 칼공격까지 빙글 돌아 피하고,

칼로 푹 찔러, 등에 있는 로스릭이 죽는순간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쏟아지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