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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즈음 3부작 구매부터 똥3 DLC까지 끝냄
사실 지난 주에 미디르로 마무리 하긴 했는데 이제야 쓰는 거긴 함
리마, 꼴 스포 포함돼있음
완전히 리마부터 한 건 아니긴 함
3은 옛날에 할인 때 사서 잠깐 했었어서
거목까지 진행하고 리마로 갔음
확실히 하고 오니까 보이는 게 많더라
양파 갑옷도 옛날부터 있었고
지하묘지 지옥 같은 건 여전하고
진짜 1차 고비였음
그리고 전반적으로 몹들이 전작, 엘 전부에 비해 엄청 날래더라
로스릭 기사 뒷편에 서 있을 때 날아오는 방패 견제, 세키로에서나 보던 지하묘 도롱이 해골 등등
보스들은 정직한데 반해 필드가 좀 힘들었던 거 같음
꼴처럼 멸종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똥3 처음 했을 땐 몰랐는데 3부작 순서대로 타고 오니까 전반적으로 뿌연 아트가 이해가 되더라
다 타고 남은 잿가루에 잔불 이글거리는 느낌이 풍경에서 쭉 느껴지는데 이것만으로 참 많은 설명이 되는 거 같음
이루실은 진자 손에 꼽을 정도로 이뻤음
성수동마냥 커플도 보이고 말이야
특히 이루실이 인상깊었던게
그위네비아 초상화 보는 은기사
익숙한 모양 레버
익숙한 플라잉 버트레스 구조
여기까지 설마 하다가
나선 계단 엘리베이터 보고 확신했는데
그 가짜 벽으로 막힌 묘소
암월검 계약할 때 무릎꿇던 카페트랑
암월의 여기사는 갑옷만 두고 스러져있고
리마때도 놓여있던 꽃 한 송이
온슈모우 보방 앞까지
진짜 이 감동이 미쳤더라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음 ㄹㅇ
저 쪽이 공작의 서고 방향이였는데 어찌된건지 중앙 나선계단 엘리베이터에서 반대쪽으로 가는 길은 없어져있더라..
밝게 빛나던 도읍이 잿빛으로 다 스러져있는게 슬펐음
제사장에 그 아저씨도 동일인물 맞는 거 같고
아노르 론도 돌고 난 여운이 참 오래 가더라
죄의 도시라길래 사르바인줄 알았음
개인적인 감상으론 은근히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다들 하나같이 사명과 그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스토리가 짠했음
진행할수록 하나씩 뭐가 스러져가는게 참
월광나비 같은 얘네는 로어를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음
월광나비가 시스의 실험 부산물이듯이 무언가의 부산물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기존 작에 있던 지역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단 컨셉을 공유해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맵을 지향하는 거 같았음
하긴 아노르 론도 이후로도 계속 공작의 서고 이자리스 어쩌고 이랬으면 감동이 크진 않았을 거 같음
내가 알던 모습이 아니길래 이름만 같고 다른덴가 했다가
아 같은데구나 하고 감탄함
진짜 스토리의 끝이라는 게 느껴지는데 울림이 좋더라
퇴적지로 뭉치면서 우그러진 거 같은데 그 특유의 불길에 날아가듯이 녹아붙은 기둥들도 그대로고
대충 화신이 리마때 주인공 무브셋이란건 스포당해서 알고있었음
그 왜 한동안 똥3 유튜브에서 엄청 유행했잖음
근데 당황해서 못찍었는데 피 다 깎으니까 2페 전환되고 그윈 브금 나오면서 그 패턴들 쓰는 거 보니까 진짜 소름돋더라
에겐해졌나 울뻔함
리마 할 때도 그윈 보스전 브금이 참 처연한게 슬프다고 생각했는데 시리즈 마지막에서 또 들으니까 감회가 참
이렇게 불 계승을 끝내고 엔딩을 봤음
와중에 준야 이시자키 써있는 거 보셈
이러고 DLC 진입했는데
매번 서자겜서자겜 하길래 똥3에 꼴꼴라는 부랄나무밖에 없나 싶었는데 진짜 선물 같았음
흙의 탑 답게 모래주술사 누님도 나오고
근데 향수랑 별개로 맵은 피곤만하고 썩 별로였다...
볼드처럼 깃발로 택시 콜
리마땐 진짜 원본 고리 있었는데..
고리도시도 맵이 참 아쉬웠음
원시 흉조 뚱땡이 저건 뒤잡도 안되고 짝지어서 붙여놓고 순찰돌던 놈들도 인식 거리 엄청 긴 건지 쫓아와서 개판나고
고리기사는 그나마 연습하면 될까 싶긴 한데 보상이 뭐 있는 거도 아니고 방패에 불 지익 하는 게 참 피곤했음
그냥 뛸라 그래도 탁 트인 늪지 나오니까 그냥 하기 싫어지더라
맞어 그리고 저 늪지 한가운데에 거인 왜 리젠됨 ㅅㅂ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보스를 NPC형 다대일로 땜빵하는 거 너무 싫음
그리고 유독 똥3은 전작이나 엘이랑 다르에 침입 왜이렇게 진심인지 모르겠음
게임 하면서 잔불 켜진 상태로 다음 톳 찍은 게 손에 꼽는듯
메시지 보는 맛 때문에 오프라인 별로 안좋아하는데 교창은 진짜 선택지가 없더라
왜 웰메이드라고 불리는지 알 거 같은 둘을 끝으로 DLC까지 마무리했음
시리즈의 마무리 다운 웰메이드 갓겜인건 확실 한 거 같아
일부 맵이 별 거 없이 피곤하기만 한 건 아쉽긴 함
고리시티 그 구간이나 선관위 모여있는 데 같은 거
그거 외에 보스는 불쾌한 엇박 거의 없이 WWE 잘 받아줘서 진자 재밌었음
어지간해선 뭔가 그냥 굴러야될 거 같은 박자에 구르면 해결되더라
일부 맵 구성 말고 아쉬운 점으론 침임이 진짜 개빡셌음
나온 지 10년 된 게임에 왜 이렇게 사람 많은 건지 모르겠다
하지 말라고 온갖 제스쳐 다 써도 끝까지 쫓아와서 죽이고 똥던지고 포다박고
걍 운이 없어서 그런 애들만 걸린건지 뭔진 모르겠음..
꼴받아서 중간에 쉰 게 몇 번 되는 거 같음
이거 때문에 까먹고 먼저 가서 트리거 터트리고 한 거 때문에 NPC 이벤트 왕창 꼬여서 제대로 본 이벤트가 지크벨크 말곤 없는 거 같아..
템 못 먹은 거 공략으로 싹 긁어먹고 2회차때나 하나둘씩 찬찬히 봐야 할 듯
결론은 시리즈의 마무리에 걸맞는 갓겜이었다.
그리고 추천할 땐 무조건 리마부터 꼴 하고 똥3 오라고 추천할듯
진짜 구작 했을 때 오는 감동이 미친 거 같음
3은 꼴골라처럼 꼭 찍먹해보라고 얘기 안해도 알아서들 할 거 같으니 츄라이츄라이는 생략하겠우
데몬의 왕자 보스방 보고 눈물 흘렸우....
후램트 집이 간척사업에 당해버렸우..
@구데기_ 커피먹다 뿜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닥소3가 개명작이긴 함. 세키로로 입문하고 아쉬워서 닥소3 했다가.. 닥소3에 비해 세키로는 대충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세키로도 진짜 재밌게 했는데 볼륨이 아쉽긴 함 ㄹㅇ
@구데기_ ㄹㅇ. 세키로는 볼륨이 아쉬웠는데.. 닥소3는 볼륨도 만족스러웠음. 다만 난 닥소3를 먼저해서 첨했을때 그런 감동은 오진 않긴 했음.
콘 ㅁㅊㅋㅋㅋㅋㅋ
확실히 1 -> 3하는게 감동이 지리긴 함 정작 입문추천은 시대때문에 3 -> 1로 하긴하는디
리마가 확실히 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 무턱대고 추천하기 힘들긴 한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