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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종보스를 제외하면 엘 DLC 스토리가 참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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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나락에서 미드라와 얽힌 나나야 이야기, 


플라키두삭스와 베일, 용찬,


약간 애매하지만 사이드 스토리같은 트리나까지


새로 생긴 떡밥이 더 많지만 본편 떡밥도 꽤 많이 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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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본편에서 가장 중요한데 언급은 적었던 마리카 과거사를 메스메르랑 엮어서 풀어서 좋았음.


메스메르 스토리도 참 좋고 비극적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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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의 가신단 퀘스트 따라가면 스토리 힌트 많이 주기도 하고 웅장하게 막판에 개싸움하는 것도 좋고 프롬이 나름 신경 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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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최종보스로 모든게 덮힘.


이 이후로 프롬뇌도 잘 안나오고 스토리 개연성이 조짐.


진짜로 고드윈 관련해서 만드려다 시간 없어서 라단으로 때울려고 했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건 


대체 왜 하필 라단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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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스토리의 가장 큰 주축은 미켈라고


미켈라가 어머니의 고향이었던 그림자의 땅에서 어머니와 같이 신이 되기 위해 모든걸 바친다는게 포인트인 것 같음.


마리카의 이야기에서 부각되는건 


‘마리카가 신이되기 위해 인간적인 면모를 버리는 것‘



아들을 버려 그림자 땅에 유배시키는 중 축복을 건네며 이를 망설이기도 하는 등 

본편에는 볼 수 없었던 인간시절 마리카 이야기가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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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켈라도 이 수순을 그대로 밟음.


미켈라는 어머니처럼 상냥한 세계를 만들고 싶어하고 그러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음.


자신을 위해서 싸우던 여동생을 버리고


모그를 매료시켜서 그림자 땅으로 가는 것도 모자라서 계획에 시체를 써먹고 




또 트리나의 석관 근처에 ‘나의 사람을 버린다.’같은 문구가 있는걸 보면 


순전히 황금률의 안정을 위해서 다른 인격체인 라다곤과 결혼한 마리카와 달리 진짜로 트리나와 사랑하는 사이일 수도 있었다는 암시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게 라단이랑 무슨 상관이냐…


바로 마리카의 행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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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카와 함께한 첫번째 엘데의 왕은 고드프리임.


이 둘이 함께 새로운 신의 시대인 황금률의 시대를 연 것임.




어쩌면 미켈라는 이를 모방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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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듯이 다황라단은 용맹한 전사 고드프리와 자신의 아버지 라다곤을 존경했음.



이 둘의 공통점이 공교롭게도 마리카의 남편이자 신의 왕이라는 것임.




만약 가이드북의 내용대로 정말 라단이 미켈라에게 매료되지 않았고 자신의 뜻으로 반려가 되었다면 


이건 자신의 우상이 두 사람을 따라 왕이 되고자하는 그만의 야심이었을 것 같음.






그럼 왜 라단은 순순히 미켈라한테 죽어주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다 부패맞고 버티가 우리한테 죽게 되었을까?



라단은 황금률에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았던 것 같음


완전 망상이지만 라단은 어느순간 미켈라가 지금의 규율을 버리고 새 시대를 연다는 걸 눈치챘고 그래서 저항한 것 아닐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단이 어떻게 미켈라의 계획에 동참했는지 설명하기는 참 어려움.





결론: 미켈라단은 스토리적으로 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