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빗치처럼, 닼소하는 프풍이옆에서 ‘방금 거기서 굴렀어야 하는데, 내가 발로해도 그거보다 잘하겠다ㅋㅋ’ 하면서 아가리 오지게 터는거지

그런데 프붕이 개빡쳐서 ‘그럼 니가 직접해봐’ 하면서 인방충을 자리에 앉히는거야

그런 갤럼의 돌발행동에 인방충은 당황할 수 밖에 없겠지 왜? 사실 걔는 망자가 아니라 소울 시리즈를 한번도 안해본 닼소 처녀거든..


그래도 인방으로 본건 있어서 우리 처녀빗치는 어떻게든 군다가 있는데까지 호다닥 달려갈꺼야...

캐릭터가 군다의 몸에 박힌 칼을 뽑는 동안 우리 처녀빗치는 난생 처음 해보는 보스전이라는 압박감 땜에 머릿속은 새하얗겠지..


군다의 리듬에 맞춰 어떻게든 피해보려 하지만 피는 자꾸만 줄고 에스트병도 바닥나겠지

그리고 군다에게 맞을 때 마다 자신도 모르는 교성을 질러댈꺼야..

그렇게 화면에 뜬 유다희를 보면서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겠지

프붕이에게 실수한거다라고 애써 변명해보지만 2트,3트,4트....

점점 리트 횟수만 늘어나는거야

결국 환불가능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겨우 군다를 잡겠지

우리 처녀빗치의 머릿속은 자신이 닼소처녀라는 것이 밝혀진 수치심과 난생처음 닼소 보스를 깨본는 희열감이 뒤죽박죽 돼있겠지

이제 됐다는 프붕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우리 처녀빗치는 옅은 미소를 띄며 제사장에 나선검을 꽃고 있을꺼야


그런 처녀빗치의 모니터를 갑자기 프붕이가 가로막는거야

처녀빗치는 비켜달라고 애원하지만 내가 시키는말을 하라고 하는 프붕이..

처녀빗치는 미치도록 수치스러웠지만 닼소를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더 컸던걸까? 천천히 입을 열었어


“저는...사실 다크 소울 처녀입니다...♡, 여태껏 게임도 안해보고 입을 놀려서 죄송해요오.. 앞으론 나무위키도 안보고 인방도 안볼테니 제발 다크 소울을 시켜주세요오.. ♡ ♡”




아 씨바 꼴려서 딸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