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이 유일하게 인게임에서 죽여도 고머사냥꾼으로 소환 가능한 애들로 아는데
[일반] 블본 리그에 대해 프롬뇌 없냐
ㅁㄴㅇㄹ도사람..(htz2015)
2018-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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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르 죽이면 발트르 소환 못하지 않음? - dc App
발트르는 소환 못하나?
헨릭이랑 야마무라는 소환 가능하던데
별 생각 안해봤음
일본에서 발트르 복장은 근대 시대 일본 경찰 복장이라는 걸 본 적 있음. 리그의 특성과 관련해 아마도 도구라 마구라라고 하는 일본 고전 환상 추리 소설 오마쥬 같다고 함
도구라 마구라 알긴 아는데 블본이랑 별 연관도 없는 소설 아닌가
뭐 선조의 기억 어쩌고 하는 소설이던데
영문명 Constable's Garb이고 일어명 官憲の服(관헌의 의복)인데, 일본명은 일본 순경과 연관이 옅음. Constable이라고 하면 보통 영국 순경을 떠올리지, 일본 순경을 떠올리지 않는다. 일본이 근대화 하는 과정에서 영국의 많은 부분들을 차용해왔으니 기원상으로나 인지도 상으로나 영국 순경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편함. 그리고 도구라 마구라에서 설정을 가져와놓고 그 수장은 다시 일본 순경이다? 컨셉상의 앞뒤가 안맞잖아.
ㅇㅇ 선조의 혈통
도구라 마구라 중 태아의 꿈: 태아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생물의 진화라는 광범위한 스토리의 꿈을 꾼다. 가혹한 생존 경쟁의 역사를 추적하지만 오래된 악몽은 진화의 길을 나아가 않는 한 악몽은 끝나지 않는다
"관헌"이란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그것이 본래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것이다 (메이지 시대의 경찰관에 대해서)
다른 연관점은 시작 부분이 비슷하다는 듯. 병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고 기억이 아니라 벽 너머로 목소리가 들려 온다. 한번 죽음을 경험한 후 ~의 꿈으로 감
아 기억난다 소설 첫부분 그렇긴 했음 - dc App
그러니까 관헌이 일본 2차세계대전 시절 경찰관이라고 해도, 결국 그 원형은 영국 순경이라니까? 일본이 영국의 영향을 받은거지 그 반대가 아냐. 걔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는게 더 편한거고. 그리고 도구라 마구라를 따지려면 게임 전체 맥락과 비슷하다 라고 말해야지 리그의 특성이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냐?
찾아보니 도구라 마구라는 게임 도입부와 유사하다는 감상이 맞음. 리그 쪽은 제도물어라는 다른 작품과 비슷(관헌+마술적인(독충을 이용한 고독 주술) 존재로서의 지네)하다는데, 도구라 마구라가 더 기억에 남은 듯. 감상은 블러드본 초반부가 (일본 메이지 시대가 배경인) 도구라 마구라를 연상시켰는데, dlc에서 관헌이라는 단어로 다시 일본 메이지 다이쇼 시대를 연상시키는 것이 나왔다는 것
조금 더 찾아보니 발트르Valtr라는 이름은 독일계 이름인 Walter의 파생이고 그 의미는 군대의 지도자, 블러드본 발트르의 억양도 독일계 억양이라는 듯
https://youtu.be/xEIjVtjvwyU
영화화된 제도물어의 예고편. 작품의 악역인 카토의 복장이 메이지 시대 관헌의 복장이고 사용하는 주술의 일부가 독충을 이용한 고독이라는 듯
아니 제도이야기를 끌고와서 스토리적으로 따진다는게 말이 되냐ㅋㅋㅋ그럼 발트르가 상반되는 상징성을 지니게 되잖아? 그건 오마쥬도 뭣도 아니고 굳이 잘쳐봐야 거기서 얻어온 컨셉을 잘 변형시켰다 밖에 안됨. 그리고 병원에서 시작하는 점이나 관헌을가지고 메이지 시대 이야기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블본 자체가 중세와 근대에 걸친 분위기이고, 메이지 시대 또한 일본에서 서양 문물을 들여와서 실컷 개혁하고 바꿔먹던 시기임. 메이지 시대의 풍경 일부가 서양에서 들여온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은거지, 서양식 배경을 보고 메이지 시대라고 말하는게 앞뒤가 바뀐 소리다. 관헌 또한 올드 헌터스가 옛날 냄새를 풍기고 있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살리려고 집어넣은 단어에 가깝지, 그걸 바탕으로 스토리적인 맥락을 추측할만한 꺼리는 별로 없다.
블러드본과 메이지 시대 관련은 내 프롬뇌가 아니라 뭐라고 할 말은 크게 없지만, 발트르와 리그가 보고있는 '벌레'가 정말로 인간의 더러움인가에 대해선 의문을 표하는 프롬뇌도 있더라. 거기에선 인간의 유지(죽은 자들의 의지) 그 자체가 벌레가 아닌가 생각하는 듯
뭘 끊임없이 갖다붙이고 싶은건 알겠는데, 자잘한거 말고 어느 정도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적어도 상징상으로 영향을 받은 것이 명확하다고 느껴지는 것, 그리고 그게 인게임에서 충분히 확인 될 수 있는걸 가져와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냐.
떡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그가 보는 것이 정말인가에 대해선 게임 내에 이미 텍스트로 있는 듯
리그의 지팡이/League Staff 리그의 지팡이. 리그에 대한 맹약의 표식 자루에 숨겨진 목록에는 동료 맹약자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리그의 일원은 이 지팡이를 내밀며 스스로가 리그의 일원임을 나타낸다. 피에 물든 리그의 임무에 몸을 바친 자들에게는 자비를 보여선 안된다.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맹세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
벌레/Vermin 리그 사냥꾼들이 사냥에 성공하면 발견하는 지네같은 생명체 벌레들은 더러움 속에 숨겨져 있으며, 인간이 지닌 부정의 근원이자 리그의 맹약자들만이 그 형체를 볼 수 있다. 리그는 모든 벌레를 찾아 궤멸할 것을 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어쩌면 이 광기 속에 일말의 자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벌레를 보길 원하는 자들은 그처럼 보게 되며, 그러고자 선택한 자들은 무한한 목적을 제공 받게 된다.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벌레를 보길 원하는 자들은 그처럼 보게된다]
야마무라는 발트르 은퇴하면 소환이 안 되므로, 리그보다는 발트르를 따르는 것 같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