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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소2의 캐릭터에게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없다

비교 대상으로 늑대기사 아르토리우스를 생각해 봐라
심연에 잠식당하고 팔을 못쓰게 되어서도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이 비장한 맛이 있음
그 외에 로스릭 형제, 그윈, 미디르 등은 말할 필요도 없지

반면에 다크소울2의 캐릭터는 멍청하고 어리석은 병신일 뿐임
성이 너무 무거워서 나라가 통째로 가라앉아버린 철의 옛 왕,
잘 자던 용을 깨우는 뻘짓을 해서 시르바를 멸망시킨 요아(꼴에 용사랜다 ㅉㅉ)
이런 캐릭터에 난 아무런 감흥이 안온다

특히 닼소2에서 쓸데없이 추가된 '망자는 점점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은 망자를 흔한 좀비로 만들어버렸다.
닼소1에서 등장하는 사명을 이루려는 멋진 모습을 왜 활용하지 않는 걸까?

닼소2의 캐릭터 중에서 그나마 레임, 루카티엘이 호평받는 이유도 비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