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인 가정은 인왕이 사망까지 이르는 시간이 프롬겜보다는 훨씬 빠르다는거임 (잡몹한테 두대 맞으면 사망)
여기서 너가 막기를 수월하게 사용해서 사망을 극복했다는 것은 위 사항에 대한 너의 돌파구를 찾았다는 얘기잖아?
근데 내가 의문이 드는건 다른 사람들도 과연 너처럼 침착하게 극복할 수 있었겠냐는 거지. 실제로 너는 스테미나 관리를 잔심으로 극복했다고 하는데, 전투 중에 타이밍 맞춰서 버튼 누르는게 쉬운 건 아니잖아. 방패도 어느정도 적 공격을 예측하는 플레이가 필요할테고.
인왕이라는 게임 특성상, 일단 막기를 하든 회피를 하든 실수가 나오면 즉사할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리트라이 횟수가 쌓이게 되지 않을까? 프롬겜처럼 여러대 맞아서 죽었다면 나름 이해를 하는데, 두 방을 못피해서 사망이 떠버리면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지. 한마디로 방어가 됐든 파밍이 됐든, 돌파구 하나를 찾기 전까지는 인왕이라는 게임 자체가 비합리적으로 혹독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는거야
나도 인왕을 하다가 접은 사람인데, 초반 보스전은 대부분 나는 평타로 3~40방은 때려야되고 반대로 나는 2~3방 맞으면 죽더라. 그렇다면 장기전이 거의 확실시되는데, 여기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가드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 포함해서)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겐 많이 힘겹지
그 사망까지 이르는 시간을 너는 잡몹한테 두 대 맞으면 사망으로 잡았지만 그거 자체가 잘못된 기준이고 내가 밑에서 보여주었듯 인왕이 딱히 잡몹한테 받는 데미지가 더 높은 것도 아니야
그리고 너가 2번째 문단부터 쓴 내용은 닼소랑 블본한테도 적용되는 내용이야.
인왕은 몹 선딜이 너무 짧아서 개같음
그리고 애초에 게임이 잔심 쓰라고 강요를 하는 수준인데 잔심 제대로 못 쓰겠으니 노가다가 필요하고 그렇기에 노가다 필요한 게임이라는 주장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를 모르겠어. 인왕은 대부분의 스킬들도 다 잔심 회복량을 늘려주거나 스태미나 소모량 1회 한정으로 없애주는 것들인데
그리고 실수를 하면 큰 손해를 보는 건 소울본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하잖니.
일단 첫번째 가정(사망까지 이르는 시간)에 대한 관점이 다르면 더이상 얘기할 거리가 없음. 거기에서 너랑 내 의견이 갈리는거니까
그리고 잔심을 못 쓰겠으니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너가 짐작해낸 주장이고 내가 말한 주장은 아니야
그리고 밑에 올린 사진이 객관적인 증표가 될수 있겠음? 너가 착용한 장비구, 몹의 종류, 게임의 시점, 공격의 종류등이 다 다를텐데
글 길게 써놨는데 지가 읽고싶은 것만 읽고 허수아비 때리니까 싸우는 맛도 안나네. 댓글달기 전에 적어도 논점정도는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