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끼리 판교에 있는 큰집 갔는데 사촌들이 나랑 내 동생 빼고는 전부 다 어린애들임



그래서 걍 동생년이랑 CGV가서 영화보려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 계속 디시하길래



'야 니 뭔갤 하냐' 했더니 자꾸 숨김.

사실 여동생도 나 프롬갤하는거 알아



어쨌든 뭐쓰냐 했더니 자꾸 숨기길래 걍 머

한남 빻남들 재기해라. 한남6.9충은 현역가서 다이어트해라.. 이런거쓰겠지 싶어서 영화관 가서

표 끊고 자리 앉았는데


광고하는 동안 자꾸 갤만 하길래 보니까 '언저리'
이런 단어가 보이길래 물어봄



나 : 야 니 갤에 언저리 쓰냐?



여동생 : (무시)



나 : 니 언저리 쓰냐고



여동생 : (무시)



나 : 아니 씨12발 니 언저리 쓰냐고!!!!



계속 못들은척 하니까 좀 빡쳐서 크게 말했더니 주위 시선 갑자기 다 몰림



여동생 : .......그치만...



나 : ..응?



여동생 : .......그치만...이런 행동이 아니면... 오니쨩... 내게 관심도 없는걸!



나 : 손나 바카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하나뿐인 내 여동생이라구... 그리고... 꽤나 귀엽고 말이지...



여동생 : 에에...? 혼또...?



나 : 쓰...쓰잘데기없는 소리하지말고 영화나 보자고



여동생 : 오니쨩~~



하더니 갑자기 팔짱을 끼는바람에 창피해서 떼내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더군요...;;;



흠... ㅡㅡ;;; 동생녀석 이래뵈도 얼굴은 도내 최상위랭크랄까? (어이! 위험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