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크소울인가 보네 싶어서 냉큼받아서 닼2부터 시작했다

근데 그때까지는 rpg하면 무조건 법사키웠기 때문에

무작정 법사 고름. 물론 닼소의 법사가 어떤건지도 몰랐지

그리고 그냥 전반적으로 아무것도 몰랐음 적응력이 뭔지 패링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공략도 모른체 마을 뒤에 바위가 뭘 해주길래 그냥

패자계약 맺고 아무렇게 돌아다님


진짜 오만 방법으로 다 뒤지면서 항상 망자 상태로 돌아다니고

와 진짜 지옥이라는걸 게임으로 만들면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그냥 저냥 게임 했음


근데 결국 심각한 위기에 봉착함

참고로 나는 게임을 진짜로 못하는 편인데 못하는 주제에

스꼴 법사로 게임을 시작한거였다 그리고 그때는

\'이게임 법사는 지팡이 말고 칼도 들수 있네?\' 라면서 오른손칼

왼손 지팡이를 들었음 방패에 대한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난 법사니까

그래서 스탯도 생명력이랑 지능만 찍었었음


결국 나는 적응력 하나도 안찍고 똥손인 주제에 방패 없이

주박자 앞에 서게 되었음. 그리고 하루종일,

순수하게 게임한 시간으로 따지면 약 10시간을

주박자 한테 달려가서 죽기만 했다. 실화. 그날 담배만 두갑핌


결국에는 공략을 보고, 밀리캐를 다시만든뒤,

패자계약 같은건 처다보지도 않고 이클이 시키는 데로 착실하게 키웟다

시발 다시 주박자 한테 가는데 2시간도 안걸리더라

주박자 한테는 중방 직검으로 다시도전

결국 방패들고 2트만에 깼을때는 얼마나 허탈하고 허무 했는지 모른다


진짜 개 좇같은 기억이었음


근데 다시 돌아보니 그덕에 닼3까지 재미있게 하고 스꼴라까지 사서 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