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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본식 판타지중에 파판이나 몬헌같은걸로 비교를 해본다면 일단 특유의 좆본스러운 과장된 캐릭터 설정과 연출 



거기에 애미터진 밝은 분위기같은게 더해져서 뭔가 세계관에 몰입하면서 모험을 떠난다는 느낌이 안들고 짜증만 남



그래봤자 언젠가는 게임메카닉의 한계로 할것만 하게되고 레이드노가다를 하던지 장비노가다를하던지 마찬가지긴 하지만



일단 그 마지막 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그런 부수적인 요소로 인해서 얼마나 게임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지냐의 차이인 것 같은데



파판이나 몬헌은 시도때도 없이 앰뒤 게이호빠충들이 과장된 표정과 말투로 와하하! 우리는 모두 친구다 이거야! 지랄을 떨면서



뭐 한 퀘스트 끝나면 컷신 쳐나오고 다음엔 뭘해야되고 주절주절 주인공이 저능아마냥 존나 지껄이면서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데



그런 겜을 하다보면 가끔 내가 왜 이 겜을 쳐하고있나 생각이 든다 재미도 하나도 없고 오히려 나한테 주어진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이런걸 따지자면 닥소는 존나 깔끔하게 게임 잘 뽑은 것 같음 어차피 따지고 보면 닥소도 일자형 진행이 맞긴 한데 



나보고 어딜 가라는 하는 새끼는 아무도 없고 결국 만들어져 있는 길이라도 그 길은 나 스스로 찾아야하는 거고



npc들과의 관계도 게임이 강제적으로 형성시켜준 관계를 게임 끝까지 이어나간다는 느낌의 관계가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살면서 느끼는 인간관계랑 비슷함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친해지는 것도 아니고



친해졌다고 해도 어느정도까지가 한계같은 느낌이라해야하나 이런 의미에서 존나 유기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npc들인 것 같음



겜에서 슬쩍슬쩍 스쳐지나가는데 게임을 진행하다가 보면 나름 개개인마다 다른 배경이 있고 스토리가 있고 성격도 다르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잊고 있었던 npc와의 관계나 우정 이런걸 환기시켜주는 컷신이나 다이얼로그가 나오면 찌릿한 느낌이 온다



스토리를 따져봐도 뭔가 주입식으로 이런게 스토리고 니가 해야할 일은 이거다 보다 겜 하면서 퍼즐조각 맞추듯이 스토리를 유추해가는 느낌이 들고



여튼 개인적으로는 뭔가 외부적으로 방해를 안받고 홀로 방황하는 모험가같은 느낌드는 겜하는거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닥소는 갓겜인듯



닥소는 2부터 시작해서 1 -> 3 이렇게 하게 됬는데 여튼 하다보면 예전에 스카이림 1회차 바닐라로 재밋게 하던 기분이 들어서 좋음



오래된 생각이다



1줄요약 : 닥소는 갓겜이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