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은 어두운 분위기와 고난이도의 던전, 보스들 이외에도
독특하고 흥미로운 형식의 멀티플레이 또한 호평을 받는 게임이다.
암령과 서약령, 복수령 등의 난전으로 재미있는 움짤들과 영상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멀티플레이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다.
원한다면 오프라인 모드나 잔불을 끈 상태로 진행하여 엔딩을 볼 때까지 다른 유저는 한명도 보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면 소울 시리즈의 멀티플레이가 유저들에게 흡입력과 몰입감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동화의 제목은 '장님과 앉은뱅이' 내용인 즉슨 임금님의 과일나무를 지키는 장님과 앉은뱅이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장님이 앉은뱅이를 목마태워 임금님의 과일을 잔뜩 따먹는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근대상의 아픈 단면을 보여주는 하근찬의 명작 단편 '수난 이대' 이 소설은
일제의 징용으로 팔을 잃은 아버지가 6.25참전으로 다리를 잃은 아들을 업고 꿋꿋이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이 두가지 이야기와 다크소울의 멀티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장애인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고난을 이겨낸다는 것이다.
소울시리즈의 멀티플레이는 다른 게임들에 비하여 친절하지도, 원활하지도 않다.
공략을 보지 않는 초보들은 납석소환조차 할 줄 모르며 그나마 있는 좆병신 중소서버덕에 세션은 항상 끊기기 일쑤다.
소환이 되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는 의사소통 시스템으로 인해
유저들은 벙어리 병신새끼들마냥 온갖 제스쳐로 손짓발짓하며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그러나 몰입감과 흡입력은 여기서 나온다.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
멀티플레이 게임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애초에 설계 자체가 멀티플레이에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협력 플레이로 주는 만족감이 크지만
그에 반하여 팀의 협동을 해치는 트롤짓도 용이하기에 적과 아군을 가리지않고 끊임없는 욕설과 정치질에 시달린다.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으로 인하여 협력이 쉬워지지만 그만큼 협력이 당연시되고 제대로 소통되지 않았을 때의
불만감과 상대에 대한 증오심 또한 커져간다. 이 두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적보다 좆같은 아군이라는 말을 확실히 실감할것이다.
그러나 소울 시리즈의 멀티플레이는 이들보다 훨씬 불편하다.
이를 극복하여 보스를 격파하고 침입해온 암령을 처단하면 더욱 큰 성취감이 찾아온다.
마치 장님과 다리병신이 협력하여 사과를 따먹은 것처럼, 팔병신이 다리병신을 업고 외나무다리를 건넌 것처럼..
사지 멀쩡하지 못한 장애인 병신들이 있는힘껏 협력하여 고난을 넘었기에 쾌감은 더욱 큰 것이다.
이 게임은 병신들이 하는 게임이다. 일반 대중들은 거의 알지도 못하는, 방구석 힙스터 찌질이들이나 좋아하며,
인싸들이 모두 불금과 주말을 즐길때 집구석에서 불투돌리고 화방녀보지빨고싶다. 사막주술사 하이힐에 밟히면서 딸치고싶다 같은 글이나 쓰는
병신 애자 오타쿠 힙스터 사회부적응자 찌질이들이나 즐기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런 병신들이기에,
이런 모자라고 못난 장애인들이기에 우리들의 협력은 더욱 빛난다.
인싸들이 pc방에서 롤과 배그와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며 현란한 컨트롤을 빛내고 아군의 트롤을 욕할때.
우리들은 남들이 보기에도 흉측하고 끔찍한 서로의 병신괴물같은 망자커마를 자랑하며
멀티에서 만난 서로를 향해 반가움의 가드스팸과 똥투척을 선사한다.
비록 다크 소울의 멀티플레이가 최고의 멀티플레이는 아니겠지만.
모자라고 역겨운 장애인들의 멀티인만큼 그 모자란 이들이 협력하여 극복하는 고난은 그 어느 것보다도 값지고 성취감이 있다.
그것이 내가 다크 소울의 멀티플레이를 사랑하는 이유다.
나는 오늘도 적안구를 돌린다.
눈볼없추 - dc App
망자새끼 필력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애인 비하로 비추 드립니다
멀더 지금 제가 뭘 본거죠?
우리들 병신의 때다
병신들 ㅎㅎ
이거 주작아님 내가 눈물콧물좆물흘리며 개추누름
병신마저 덮는 필력
막줄추
양심적으로 장애인 비하는 하지 말자
필력 ㅆㅅㅌ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바로 장애인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고난을 이겨낸다는 것이다
피방에서 친구랑 롤도 하면서 집에와서 닼소도 하면 뭐임?
아주 날카롭네
이거 왠지 감시자 스토리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