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726383


여기서 유동이랑 토론했던거 너무 내용이 길고 번잡해져서 다시 정리함.


다크소울이 불사의 저주임. 인간의 조상은 난쟁이인데, 난쟁이는 다크소울을 취한 존재임. 근원소울인 다크소울을 취했다는 건 근원소울이 다크소울의 성질인 어둠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근데 난쟁이가 어떻게 다크소울을 취했냐는 두가지 상황으로 나뉠 수 있음.


1. 불의 시대가 막 시작했기에 다크소울이 3때와 비교도 안되게 약해서 아무나 취할 수 있었는데, 취한 존재가 난쟁이었다.


2. 난쟁이는 다크소울을 취할 만큼 강한 존재였다.


그런데 고리의 기사 보면 그1윈 이새끼가 다크소울을 무서워했다고 보임. 이 부분에서 2번 가설이 더 설득력 있는데, 1번도 어느정도 섞였을 가능성이 있음. 이건 나중에 풀고


인간이 원래 근원소울의 다크소울, 어둠의 성질만을 띄고있었는데, 불의 시대에 근원소울 자체가 적응을 하면서 미약하게나마 불의 성질역시 띄기 시작함. 여기서 어둠과 반대되는 성질이란걸 잘 표현하기 위해 빛이라고 적겠음. 이게 어디서 나왔냐? 1편 트레일러에 다크링 나올 때 불이랑 같이 나오잖아.


다크링은 근원소울을 표출하는 구멍임. 1편에는 근원소울에 불과 어둠의 성질을 둘 다 가지고 있었기에 불타는 어두운 구멍으로 나온거고. 그리고 존재소울은 이 다크링으로 조금씩 빠져나가는 것 같음. 그래서 플레이어가 3편에서 망자화 되면 데미지 조금 더 받는거고. 다크링이 새겨진 이간들이 망자가 되는 것도 이걸로 설명할 수 있음.


그런데 칼로 도축작업 하는 거 보면 알텐데, 원래 붙어있던걸 강제로 나누는건 깔끔하게 하기 매우 어려움. 그래서 다크링으로 존재소울이 거의 다 빠져나갔음에도 근원소울 근처의 존재소울, 근원소울에 가까운 존재소울이 있기에 우리가 망자들을 잡아도 소울을 주는 거지.


다크소울 세계관을 잘 보면 대부분이 소울로 이루어져 있는 걸 알 수 있음. 예를 들자면 제사장 시녀가 파는 물품이 있음. 몇몇 물품은 무한정 파는데, 이건 쭀이 준 소울로 연금술사 마냥 물건을 연성한거라 볼 수 있음. 그레이랫은 도둑질 달인인지 매번 다녀오는 걸 수도 있고.


갑자기 근원소울 얘기하다가 왜 소울 자체로 넘어갔냐면 이걸 확대해석 하면 현실세계와 물리법칙이 다른 세계관이라 볼 수도 있기 때문임. 애초에 마법부터가 그렇지만…


아무튼 소울은 모든 물질의 근간임.


보스 소울을 보면 소울이 그 존재의 성질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게 내가 말한 근원 소울임. 알고 있는 걸 왜 언급하냐면 근원소울에는 존재의 정신 혹은 사념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임.


그런데 2편에서 주인공이 기억을 계속 잃는 이유는 존재소울 역시 정신 혹은 사념이 들어가 있기 때문임. 다크링으로 존재소울이 계속 빠져나가니 기억 역시 점점 사라질 수 밖에 없음.


그런데 근원소울은 다크링으로 표출만 되지 빠져나가지는 않기 때문에 근원소울의 기억은 남아있음. 여기서 근원소울의 기억은 생명체로서 가장 중요한 기억, 살아가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기억,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평생을 거쳐 되새긴 것들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음.


존재소울은 조금 더 중요하지 않은 기억들이 들어가 있는거고. 그래서 망자들은 행동을 계속 할 수 있는거임. 그리고 소울이 모든 물질의 근간이기에 망자들이 삐쩍 말라있는 것도 설명이 됨.


여기까지가 1편인데 인기 좋으면 2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