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동생이 내게 다크소울3를 권하기 전까지 나는 전부터 다크소울이란 겜의 존재만 알다뿐이지 큰 관심이 없는 채로 지냈다. 그렇지만 일단 손에 잡고보니 세계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그것을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그래픽, 디자인에 매력을 느꼈고 정신을 차려보니 바쁜 일정 속에서도 30플탐에 1회차 엔딩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 나는 플레이하는 내내 다크소울3의 서사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메타포에 가장 큰 감명을 받았는데, 갤에 다양한 프롬뇌나 해석, 연재, 설명글은 있어도 스토리 전반의 메타포에 대한 글은 없어 본 글을 작성한다.
다크소울 시리즈는 선악이 명확히 나뉘어 대립하는 이원적 신화세계를 무대로 한다. 오프닝 시퀀스의 애매모호한 나레이션으로 그 일부만 언뜻 들려주며 알듯말듯한 사명이라는 단서 하나만 쥐어주고선 별다른 설명없이 게임은 갑작스레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유저는 주인공이 사명을 지니고 그 삽화의 주축으로서 악에 대항하여 영웅적 설화를 남기는 기초적인 신화세계를 예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꼭 전소되어 그 흔적만 남은 듯한 잿빛 세계와, 부패하고 건조된 양 볼품없이 휘적거리는 망자들은 그 인식에 금새 의문을 부른다. 게임 초반부에 마주한 거대한 전사 군다는 주저앉아있는 그의 심장에서 검을 뽑아내는 그로테스크한 상호작용을 시작신호로 하며, 장엄하면서도 구슬픈 배경음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보스전은 처절해보이리만큼 필사적이다. 가벼운 의구심을 느끼던 유저는 그의 몸뚱아리를 감싸며 팽창하는 인간의 고름과 겨루며 이질감마저 느낀다.
뒤이어 진입하게되는 제사장 또한 그것을 암시한다. 주인공을 포함한 망자들을 불이 꺼진 재로 언급하는 NPC들과 텅 빈 옥좌들. 유저는 루드레스와의 대화를 통해 이 세계가 이어져온 계승을 통해 유지 되어가고 있으며, 본 시점에서 꼭 하나의 조별과제처럼 조장 루드레스를 제외한 4인이 탈주중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앞서 군다전에서 느낀 이질감은 여기서 확신이 된다. 이 신화세계는 그 말미에 다다랐으며 주인공은 결말에 직접 다가서는 인물이다.
다크소울 시리즈는 선악이 명확히 나뉘어 대립하는 이원적 신화세계를 무대로 한다. 오프닝 시퀀스의 애매모호한 나레이션으로 그 일부만 언뜻 들려주며 알듯말듯한 사명이라는 단서 하나만 쥐어주고선 별다른 설명없이 게임은 갑작스레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유저는 주인공이 사명을 지니고 그 삽화의 주축으로서 악에 대항하여 영웅적 설화를 남기는 기초적인 신화세계를 예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꼭 전소되어 그 흔적만 남은 듯한 잿빛 세계와, 부패하고 건조된 양 볼품없이 휘적거리는 망자들은 그 인식에 금새 의문을 부른다. 게임 초반부에 마주한 거대한 전사 군다는 주저앉아있는 그의 심장에서 검을 뽑아내는 그로테스크한 상호작용을 시작신호로 하며, 장엄하면서도 구슬픈 배경음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보스전은 처절해보이리만큼 필사적이다. 가벼운 의구심을 느끼던 유저는 그의 몸뚱아리를 감싸며 팽창하는 인간의 고름과 겨루며 이질감마저 느낀다.
뒤이어 진입하게되는 제사장 또한 그것을 암시한다. 주인공을 포함한 망자들을 불이 꺼진 재로 언급하는 NPC들과 텅 빈 옥좌들. 유저는 루드레스와의 대화를 통해 이 세계가 이어져온 계승을 통해 유지 되어가고 있으며, 본 시점에서 꼭 하나의 조별과제처럼 조장 루드레스를 제외한 4인이 탈주중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앞서 군다전에서 느낀 이질감은 여기서 확신이 된다. 이 신화세계는 그 말미에 다다랐으며 주인공은 결말에 직접 다가서는 인물이다.
가독성 무엇 - dc App
그딴거없다 중셉임
3줄이상 안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