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727323


신앙이랑 지성이 결국 같은 신성이면 왜 분리됐는지 궁금할거야. 간단히 말하면 각 마법의 종주와 관련이 있어.


마술의 종주인 시스는 결정을 간절히 원했어. 그래서 결정을 미친듯이 파고들고, 독자적인 연구도 하면서 마력을 발견한거지. 시스의 힘은 완전한 마술이야. 최종적으로 결코 깨지지않는 결정을 목표로 하는 마법인거지. 그래서 끊임없는 탐구를 상징하는 지성이 필요한거지.


반면 기적의 종주인 그1윈은 자기자신을 신이라고 했어. 자신의 마법도 기적이라고 했고. 그는 불멸, 영원한 존재가 되길 원했어. 그가 생각하기에 그에 가장 부합하는 건 신이었고. 그래서 그의 신성에는 신을 위한 신앙이 깃들게 된거야. 그래서 신앙을 올려야 기적을 쓸 수 있는거지.


주술의 종주인 이자리스의 마녀는 원래는 화염의 마수리였어. 이 마수리가 왕의 소울로 불을 만드려다 실패했고, 그녀는 강한 염원등이 없이 주술을 만들어낸거지. 그래서 주술에는 신앙과 지성이 모두 필요한거야.


니토는 잘 모르겠다. 정체가 명확하지도 않고 내가 아는 바로는 닼소 2에 말파니토인가 걔네 말고는 관련된 단체도 없다며.


그럼 이제 신성이 왜 그리 중요한가에 대해 말해볼거야. 신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들, 신성의 주인이나 관리자들은 신성에서 비롯되는 막대한 힘을 가지게 되. 절반이나마 신에 가까운 힘을 쓰게되는거지.


이 신성의 주인이나 관리자는 아니지만 독자적으로 마법을 만든 이들이 있어. 이건 자신이 바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바치는 거야. 한마디로 A를 쓰려면 B가 있어야하고, C를 바쳐야 하지만, 새로운 마법은 A를 쓰기위해 B가 있어야하고, D를 바치는거지.


결정 마술이 3에 와서 완전히 바뀐것도 이걸로 설명이 가능해. 시스는 결정마술을 절대 깨지지 않는 물질로 상정하고 마술을 펼쳤지만, 후대에 와서는 마술에 날카로움을 준다고 상정하고 마술을 펼쳤기에 바뀐거지.


이번 글은 조금 짧네. 다음편은 불의 시대와 어둠의 시대의 순환에 대해 말할건데, 이과는 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