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톳불을 채용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번째 동기는 회복약을 99개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싶다는 생각이네요. 


회복약을 99개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면 아무래도 게임의 긴장감이 약화되어 버리고, 


그것이 유리한 것은 틀림 없기 때문에, 회복약 99개를 모으는 작업도 요구됩니다. 


게임의 본질로서도 플레이어가 자신이 유리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그 결과 우리가 원치 않는 상황을 낳고 원치 않는 작업을 요구하는 것은 역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


한편, 사람에 따라서는 회복약이 다 떨어지면 그 시점에서 게임의 진행이 막혀 버리는 문제도 있어, 


둘 다 잘 해결할 방법으로 


본사의 액션 RPG '킹스 필드'에 있었던 회복의 샘이 좋은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그렇군요. 이야기로는 이해하기 쉽습니다만, 왜 샘에서 화톳불로 바뀐 것입니까? 


어떤 의미로는 물과 불로서 반대이네요 (웃음).



글쎄요 (웃음). 


화톳불로 할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취미로 등산을 갔을 때의 일이랍니다. 


너무 춥고 힘들었습니다만, 


불에 닿으니 굉장히 따뜻해서 치유받았습니다. 


"이것은 좋구나......"라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그저 불을 쬐고 있었을 뿐인데(웃음).


 


그래서 '다크 소울'도 어둡고 차가운 세상이기에, 위안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고 생각했죠. 


샘보다 모임의 상징에 더 적합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지 않고, 꾸밈없이 노출된 곳이라는 것도 세계관에 어울리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