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5f9004649841fe85f1c2143d17c5ab108f707cd7bdcdd2f4cc919a


기본 주의사항은 항상 깔고 글을 시작할거니

넘길 사람은 넘겨도 된다.


프롬뇌 읽는 갤럼들은 전부 다 알고 있겠지만

내가 싸는 글이 진짜 스토리는 아님.


최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없어서

추측으로 때우는 부분도 있을거고

다양한 가설을 내는 경우도 있을테니

알아서 생각하고 알아서 걸러라.


-프롬뇌 모음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800670


이제 교단은 두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는 코스의 아래에 있으면

더 이상의 진화를 이룩할 수 없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위대한 자 앞에서

인간은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코스에게서 더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없는 이상

기댈 것은 기존에 지식을 얻던 성배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교단과 비르겐워스는

성배 탐험과 이에 기반한 지식을 바탕으로

크게 두 가닥의 연구 방향을 잡게 된다.


1).진화를 위해 또 다른 위대한 자와 접촉하는 것

2).힘을 갖춰 위대한 자로부터 독립하고, 진화하는 것


왜 굳이 교단과 비르겐워스가 함께 연구를 했다고 짚냐면

이 연구에서 사용된 장소가

교단과 비르겐워스가 함께 공유하는 장소였던

비르겐워스의 교실동과 망월대로 추정되기 때문이며


이 연구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이후 비르겐워스, 멘시스, 성가대가 전부

일정 이상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진화를 위해 또 다른 위대한 자와의 접촉하는 것


윌럼은 애시당초 정신적인 진화를 추구하고 있었고

코스를 통한 진화가 실패했음을 깨달은 후에도 그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월럼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성배에서 발견한 정령(연체동물)을 기반으로

또 다른 위대한 자를 찾으려고 시도했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5f9004649841fe85f1c2143d17c5ab128e772e815ca7ca9ec6a490


그리고 이들은 결국 이브리에타스의 전조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관여한 학자들은 훗날 성가대의 기초가 된다.



2).힘을 갖춰 위대한 자로부터 독립하고, 진화하는 것


그동안 쉬쉬하고 있었지만

교단은 이미 자신들이, 사냥꾼이 사용하는 힘의 정체를 알고있었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d87fa11d02831d60f24b7b88547ae241c932217c4f736cc82f879d432024938c1a8aabc460bc65b0de30a91be6540e59bcae3a68960f033ab8f668f


그렇기에 그들이 코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바란 것은

야수성의 온전한 활용이며

또한 야수성 자체를 통제하여 야수의 발현 자체를 막는 것이었다.


이렇게 피와 야수성에 대한 통제 실험을 했다는 정황은

크게 세 가지 정황을 통해 볼 수 있다.


(1).거인

(2).느린 독과 맹독

(3).불사의 검은 야수


(1).거인

먼저 거인에 대해 살펴보자면,

거인에 대한 실험은 투메르 시절부터 있었다고 생각한다.



불사의 거인이 바로 그 증거 중 하나.

불사의 거인은 온몸에 실험의 흔적이 새겨져있으며

팔에는 손을 대신해서 무기가 달려있고

등에는 촛불까지 얹어져있는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 변형을 가하고도 얼마나 살아있을지 실험한 것 같은 모습.


이러한 거인에 대한 실험은

피를 통한 육체적인 변화를 진행하여,

강한 힘을 견뎌낼 수 있는 신체를 얻고자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고 본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f4a101df1358ba3148ec2097


그 결과 불사의 거인은

대형 야수들과 같은 종류의 회복을 얻기까지 했다.


교단은 이러한 불사의 거인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거인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d87fa11d02831d60f24b7b88547ae241c932217c7f73625a404810582e7c4f41e58bcc55d1521a422592f9abbff676c4ba1e5d9cb99e10354ba1d39871f


거인과 위대한 자의 묘비, 그리고 독웅덩이

금단의 숲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내용을 엿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교단이 만들어낸 거인은

육체적인 변화는 어느 정도 성공했을지언정

그 영향으로 이들의 뇌는 망가지게 되었고

그 결과 지능이 볼품없을 정도로 낮아졌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5f9004649841fe85f1c2143d17c5ab13dc272ad779218f90d150b1


교단은 그들에게 교단대포를 사용하게 하려는 계획조차 포기했을 정도.

결국 교단은 이들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정도에 그쳤다.




(2).느린 독과 맹독


다크소울과 다르게, 블러드본에서 상태이상은

느린 독, 맹독, 발광 3가지 밖에 없다.


그런데 맹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맹독을 거는 몹, 보스, 무기가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fcf30c8f1609b63648a07555

먼저 야수 피의 주인은 등에서 피가 섞인 벌레를 뿜어서

주인공에게 쏘는데

이것을 맞게 되면 맹독이 차오른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f1f20a89125cec3748a5c16b

또한, 투메르의 여왕 야남의 모든 피 관련 공격도

맞으면 맹독이 올라간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5f9004649841fe85f1c2143d17c5ab118d7578827cd0034b8e74e0

혈족의 무기인 치카게의 변형모드(피가 묻은 모드)에서도

맹독 30이 기본적으로 붙어있다.


즉, 맹독은 야수의 피=혈족의 피=투메르인의 피

굉장히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살펴보면 느린 독도

어느 정도 야수나, 혈족에 연관성을 보인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f3ae0f84135dbf32482678e7

피를 핥는 자는 피를 뿜는데,

뿜는 피에 맞으면 느린 독에 걸리고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f0ae098c1f5fee3248682908


구시가지의 야수 환자에게 공격을 당하면 느린 독에 걸리며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1ac55602296e87aa9b5d86a5af5985100fed61483f1be2


그 보스인 피에 굶주린 야수에게 공격당할 경우에도

느린 독에 걸린다.



또한 맹독이 영어로 Rapid Poison, 즉 빠른 독이며

느린 독이 Slow Poison인 것을 염두에 둔다면

둘 다 동일한 독이지만 그 농도 등의 차이로

발동 속도나 위력이 달라진다고 짐작해볼 수 있다.


이 농도에 관한 이야기는 혈정석의 이름에까지 이어지는데

맹독 수치를 부여하는 혈정석은 더러운 혈정석이고

느린 독수치를 부여하는 혈정석은 탁한 혈정석이다.


Tee hee... My sweet hunter...

Your blood is tainted...

I can't... ha... I can't help myself...

hahaha haha...

이히히... 나의 사랑스러운 사냥꾼님...

당신의 피는 더럽혀졌어요...

저는...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하하하하 하하...

-아델라, 주인공이 아리안나의 피를 3번 이상 받은 경우,

아리안나를 죽인 후 주인공에게 칼을 들고 덤비며.


Unclean wench! Vile monstrosity!

이 더러운 년! 불쾌한 흉물아!

-알프레드, 여성 주인공이 알프레드를 공격해서 적대할 경우.


그런데 하필이면

교단에서는 혈족을 Vileblood라고 칭하고,

이 자체가 불쾌한, 더러운 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교단 NPC의 대사에서도 이를 더럽다고 표현하고 있다.


혈정석의 이름과 교단의 표현을 연관 지어서 생각해본다면,

이 맹독과 느린 독을 일으키는 성분이

이 혈족의 피와 동일하거나, 최소한 유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맹독을 일으키는 피 자체가

진한 야수의 피의 일종이라고 본다면

맹독은 그걸 여과 없이 몸에 받아들일 경우

인간에게 오는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가정을 더 크게 넓힐 경우,

느린 독은 일종의 희석된 야수의 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ffe42a2db6aa800bd2bea85399d245f9004649841fe85f1c2143d17c5ab19d5242dd77b762f16df0ec5


그렇다고 한다면 교단의 고위 의료진이 휴대하고 다니는

독 나이프에 대해서도 이해가 간다.

이 또한 느린 독을 연구하던 도중에 나온 산물인 것.


이러한 연구와 실험 끝에 벌어진 사건이 바로 구시가지의 비극이다.


사람들이 자료가 없다고 말하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구시가지인데

다음에는 이 지역의 궁금증을 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