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카를라씨?\"
\"이리나? 무슨 일이지?\"
이리나는 벽을 더듬으며 카를라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저...저번에 감사드립니다.\"
\"아아, 그 일 말인가? 신경쓰지마라. 귀공이 궁금해 하긴 했지만 나도 궁금해서 달라한거다.\"
카를라는 이리나가 귀인에게서 깊은 곳의 점자성서를 건내받아서 곤란해 할 때 직접 귀인에게 요청해 점자성로를 받았던 것을 회상했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어.\"
카를라는 묘하게 기분 나쁜 표정으로 웃었다.
\"성녀는 성녀답게 귀공을 위해 봉사하면 돼. 그런데...표정이 좀 안좋군. 무슨 일 있나?\"
\"아뇨, 없습니다.\"
\"후후 오랜 세월을 거쳐온 내 눈을 속이진 못해. 나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말해주겠나?\"
보답삼아 걱정을 듣겠다는 카를라의 말에 이리나는 짐짓 고민하다가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다.
\"귀인에게 제가 도움이 되고 있는지 그것을 잘...\"
\"거짓말을 하고 있군. 귀공은 거짓말을 못해. 나와 다르게 순수한 귀공은 거짓말 하고는 어울리지 않아.\"
카를라가 재밌다는 말투로 말하나 이리나는 잠시 머뭇거리다 답했다.
\"제사장에 온 이후로 이곤씨가 자주 오질 않는 것 같아요.\"
\"귀공은 눈이 안보이는 게 아니었나?\"
\"눈은 안보이지만 이곤씨의 그 묵직한 발걸음은 알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무장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소중히 생각해 바닥에 끌지 않고 그 무게를 감내하는...이곤씨의 발소리를 제가 모를리가 없습니다.\"
카를라는 그런 이리나의 대답을 흥미롭게 들었고 몇일 전 귀인이 가져온 주술서의 주술을 떠올렸다.
\'한 번 실험해봐야겠군.\'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이곤의 진심을 안다면 왜 제사장에 자주 오질 않는지 알 수 있겠지?\"
카를라의 말에 이리나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고 카를라는 그런 이리나를 귀여운듯 흐뭇하게 웃었다. 그리고 몇일 뒤 걸음마다 쿵쿵거리며 한 사내가 제사장에 들어왔고, 카를라는 그 발소리가 귀인과는 다름을 알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귀공은 단검을 썼으면 썼지 저런 커다란 무기를 들고 다닐 위인은 아니지.\'
카를라는 법왕 기사의 곡검을 들고다니던 귀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리나 쪽으로 향했다.
\"이곤! 이곤, 거기있나요?\"
이리나도 이곤이 제사장에 왔음을 알아챈듯 이곤을 불렀으니 이곤은 대답이 없었다. 카를라가 이리나가 있는 곳으로 보고서야 낮은 신음을 냈다. 카를라가 이리나에게 다가가는 게 못마땅한 모양이었다.
\'후후, 얼굴을 저렇게 가려버리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못마땅한 모양이군.\'
카를라는 재밌다는듯 웃었으나 이곤은 이리나가 있는 곳보다 높히 있어서 모자에 가려진 카를라의 음흉한 웃음을 보지 못했다.
\"귀공?\"
카를라가 이곤을 올려다보며 부르자 이곤은 움찔했으나 대답은 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여자들만의 은~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고개를 돌려줄 수 있겠나?\"
카를라가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으나 이곤은 잠시 움찔할 뿐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이곤, 거기 있나요? 위에 있죠, 이곤?\"
이리나는 이곤에게서 대답이 없자 불안한듯 이곤을 불렀으나 이곤은 대답하지 않았다. 카를라는 씨익 웃으며 치마를 살짝 걷어 앙상한 자신의 다리를 보여줬고, 이곤은 어쩔 수 없다는듯 깊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카를라씨, 이곤이 있죠? 그렇죠?\"
\"쉿, 지금부터 이곤의 속내를 알 수 있을 거야.\"
이리나는 카를라의 치맛자락을 잡으면서 물었고, 카를라는 웃으며 이리나의 손을 감싸잡으며 치맛자락을 놓게했다. 그리고는 이곤의 등을 향해 \'매료\'를 사용했고, 둘의 대화를 엿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으며 재빠르게 자리를 벗어났다.
\'그럼 둘만의 시간을 위해 난 벗어나어겠군.\'
\"쿵!\"
카를라가 자리로 돌아가고 나서 매료에 맞은 이곤은 두리번거리다가 자신보다 낮은 곳에 있는 이리나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뛰어내려 이리나 앞에 섰다.
\"이곤? 이곤이죠?\"
그러나 이곤은 아무 대답 없이 이리나를 조용히 내려다봤다. 그리고 갑자기 손을 뻗어 이리나의 입을 움켜쥐며 밀어붙였고, 이리나는 갑작스러운 이곤의 행동에 아무런 소리도 내지못하고 벽에 밀어붙여졌다.
\"읍! 읍!\"
카를라는 이미 자리로 돌아가 이리나가 발바둥 치는 소리를 못했다. 이곤은 손에 든 대형해머를 바닥에 내동댕이 쳤고 왼손으로 이리나의 멱살을 잡고 강하게 당겨 옷을 찢어버렸다. 많이 움직이지 못해 앙상한 몸이 드러났으며 가슴만은 적당히 부풀었고 분홍빛 끝은 탐스러운 빛깔을 뽐냈다. 이곤은 자신의 각반을 벗지도 않고 손으로 뜯어내 잔뜩 부풀어 오른 자신의 연특검을 꺼내보였다.
\"그르르...\"
이곤은 짐승같은 소리를 내며 이리나의 탐식의 드래곤에 자신의 연특검을 마구 밀어붙였으니 이리나는 허벅지를 딱 붙이고는 저항해서 쉽게 강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 이리나의 저항에 이곤은 한쪽 허벅지를 잡아 강제로 벌리며 탐식의 드래곤에 엄지를 밀어넣었다. 이리나는 통증에 주먹으로 이곤의 갑옷을 주먹에 피가 맺힐 정도로 때리며 저항했으나 이곤의 갑옷을 맨주먹으로 뚫을 수는 없었다. 이곤의 엄지는 점점 깊숙히 파고들었고 그로기 터진 탐식의 드래곤의 피는 이곤의 엄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으으읍!\"
이리나는 눈물을 흘리며 이곤이 그만두기를 바랐으나 이곤은 그로기 터진 탐식에 드래곤에 연특검으로 앞잡을 할 뿐이었다. 이곤은 처음이라 오래 하지는 못하고 이내 새하얀 소울을 이리나의 탐식의 드래곤에 흩뿌리며 연특검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정신이 든 이곤은 잠시 멈칫 하더니 화들짝 놀라며 이리나를 놨다.
\"이, 이리나?\"
이리나가 몇번을 불러고 대답없던 이곤은 당황해서 이리나를 불렀으나 이리나는 피범벅이 된 자신의 탐식의 드래곤을 손과 허벅지로 감싸며 눈물 흘릴 뿐이었다.
\"으아악 아니야!\"
이곤은 비명을 지르며 제사장에서 뛰쳐나갔다. 몇일간을 시름시름 앓던 이리나는 숨을 거뒀고, 이곤은 제사장에서 머리가 깨진 채 발견됐다. 정황상 모운의 대형해머에 피가 묻은 것으로 봐서는 자신의 머리를 짓이기고 자살한듯 했다.
사소한건데, 귀공은 2인칭 존칭이라서 너가 재의 귀인을 말하는거면 표현을 바꿔야할듯 - dc App
집에가면 컨트롤f로 한번에 바꿔야할듯 이거 폰이라
며칠
따흑 문법
동인지냐 시벌
탐섹의 드래곤 - 크툴루 마이너 갤러리 놀러오세요
결말 너무 빠른데ㅋㅋㅋ - dc App
미치셨낰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