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악. 짜악. 짜악.'
'응긋.. 크읏.... 어흑'
신음소리와 함께 채찍질하는 소리가 들린다.
'짜악!'
'아흐읏...'
제사장에 울려퍼지는 신음소리.
소리의 정체는 채찍으로 괴롭혀지는 화방녀의 신음소리였다.
화방녀의 민감한 부위만 적절한 거리에서 공략해나가는 재의 귀인의 숙련된 채찍이 바람을 가르며 집요하게 화방녀를 괴롭힌다.
'흑... 가.. 아....'
'으으으읏ㅡㅡㅡ!'
채찍으로 가볍게 가버린 화방녀. 모른 척 하고있지만 제사장의 모두가 채찍질로 성대하게 가버리는 모습을 보고 신음소릴 들었을 것이다.
자신 딴엔 아니라 하겠지만 대놓고 보고 있는 루드레스와 힐끔거리는 이곤.
흥미진진해하며 듣고 있는 카를라와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히는 이리나.
청춘을 회상하는 시녀와 어이없어하는 오벡.
듣지 못했거나, 안 들은 것은 망치질 소리 때문에 듣지 못한 안드레이와 고자새끼인 코르닉스, 이미 뒤진 호크우드, 도둑질을 나간 그레이렛과 세기의 매너남 패치뿐일것이다.
암월 기사단의 단장 요르시카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한 시리스와 론돌의 흑교회의 수장인 유리아조차 재의 귀인의 숙련된 채찍에 함락당했으니, 연약한 화방녀로선 저항도 못하고 가버릴 뿐이였다.
숙련된 채찍을 집어넣고 벼락의 채찍을 꺼낸 재의 귀인.
'휘익ㅡ'
'철썩' 하고 채찍이 화방녀에게 닿는 순간 달콤한 전류가 화방녀의 몸을 꿰뜷었다.
'브즈즈즛'
고의로 채찍을 강화하지 않고 보정치도 맞추지 않은 채로 화방녀를 능욕하고 있는 재의 귀인.
'쌔애애액ㅡ' 채찍의 끝자락이 화방녀의 음핵에 닿자, 벼락이 화방녀의 음핵을 타고 뿌리까지 감쌌고, 순간 의식이 날아가버린 화방녀는 신음소리도 내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쓰러졌다.
쓰러진 화방녀를 보며 재의 귀인은 필리아놀의 상스러운 방울과 카사스의 젖고리를 꺼내 화방녀의 탐스러운 과실 위에 단단하게 솟아오른 연분홍빛 유두에 젖고리를 찔러넣고 깊은 물웅덩이 안에 필리아놀의 방울을 집어넣는다.
채찍에 손이 묶인 채로 깨워진 화방녀. 눈가리개만 장비하는것을 허용하고 제사장 밖으로 산책을 나간다.
젖에 젖고리를 끼우고 여성기에 방울을 끼워 느낄때마다 딸랑거리는 소리를 내며 추잡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신음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는 화방녀.
이런 모습을 보고 제사장 밖의 망자들도 무리지어 고간을 크게 한 채로 다가온다.
하지만 재의 귀인의 목적은 망자가 아닌 것 같다. 재의 귀인은 다른 손이 든 벼락의 채찍으로 한 망자의 썩어 문드러진 그것을 때어내버렸다. 그걸 보고 도망가는 망자들.
조금 걸어 나온 곳은 제사장 입구 옆.
'컹컹!'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린다. 재의 귀인을 경계하며 다가오지 않는 개.
재의 귀인은 벼락의 채찍으로 화방녀의 고간에 박혀 있는 방울을 때렸다.
'딸랑'
종소리와 함께 충격과 전류가 화방녀의 자궁까지 범한다.
실금하며 쓰러지는 화방녀.
재의 귀인은 화방녀의 둔부를 움켜쥐고는 개에개 내밀었다.
냄새를 맡는 개.
재의 귀인이 방울을 뽑아 화방녀의 엉덩이에 넣자 개가 기다렸다는 듯 화방녀를 덮쳤다.
개의 썩고 고름이 찬 더러운 그것이 화방녀를 덮쳤다.
충격에 깨어난 화방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신음소리를 흘리는 화방녀.
'으으.... 크응...'
'힉?!' 상황 파악이 끝난 화방녀.
자신이 개에게 범해지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지만 개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읏... 크읏..... 흐으으으윽ㅡ!'
거무칙칙한 짐승의 정이 화방녀의 자궁을 더럽힌다.
자신이 개에게 범해지며 잘정했다는 사실에 얼굴을 붉히며 수치심에 눈물을 흘리는 화방녀.
다시 제사장으로 돌아가는 화방녀. 재의 귀인은 화방녀의 자궁에 가득찬 짐승의 정을 흘리지 않기 위해 엉덩이의 방울을 뽑아내어 다시 깊숙히 박아넣고 방울을 딸랑거리며 제사장 안을 돌아다닌다.
옷을 입는것도 허락받지 못하고 추잡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치부를 드러내는 화방녀.
이미 더럽혀진 화방녀의 혼은 다신 깨끗해질 수 없을 것이다.












[더럽혀진 화방녀의 영혼]
일찍이 심연에서 들어왔다고 하는 어떤 화방녀의 영혼
그녀는 화톳불을 지켰고 또한 한 사람의 영웅을 섬겼으며 그 어두운 구멍조차 치유하여 받아들였다고 한다.
때문에 그 영혼은 더럽혀지고 말았다.
그리고 화방녀의 영혼은 다시 화방녀에게 깃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