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물은 바삐 일한만큼 쉬어야하는것이 도리일텐데


사위에 어둠이 내려앉고 안식의 때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순환을 거부하려고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심연의 때가 찾아오면 낮게 드리운 어둠 새로 모두가 잠에 빠져


여태 힘껏 달리느라 지친 심신을 쉬려 몸을 뉘일 것인데


깊게 감은 눈 위로 뜨거운 빛 쬐어 그들을 흔들어 깨우는


그 심보를 이해할 수가 없다





어련히 시간이 흘러 다시금 불의 시대가 도래했을때


깊히 잠들었던 이들 깨울 빛을 우리는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양보해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