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심심하면 동네 피방 가서 알바한테 라면 하나 끓여오라 하고 축구 보는게 내 낙이거든


일주일에 서너번은 가는 거 같은데 최근에 못 보던 여학생이 갈 때마다 있더라고


근데 다른 애들 하는 뭐 메이플 서든 롤 같은 거 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게임 하고 있어서


진짜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음


학생 이거 무슨 게임이야? 재밌어?


그러니까 애가 놀래가지고 네? 네?? 하다가 내가 그거 재밌어 보인다고 어렵냐고 하니까


스콜라 에디션이라고 뭐 스팀에서 다운 받는 게임이라고 하더라고


난 뭐 리니지 신작 이런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스팀 아이디도 없었는데 여학생이 만드는 거 도와준다고 해서 옆 자리에 앉아서 아이디 만들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했는데 


쉬,,,벌 ㅎㅎ 아재라 그런지 손도 굳고 머리도 굳고 진짜 최후의 거인에서 몇 번을 죽었는지를 모름




학생이 답답했는지 옆에서 쪼잘쪼잘 머 알려주는데 아무 말도 안 들림 ㅋㅋ 어쨌건 잡긴 잡음.


다 잡으니까 크~~ 기분 끝내주드라!



여학생한테 고맙다고 음료수랑 과자 사주고 다음에는 파티 플레이 하자고 하니까 이 게임 파티 플레이 없다고 하더라 ㅋㅋ


백령인가 뭔가 뭐 있다던데 그래서 사람들이랑 하려면 어케 해야 되냐고 하니까 자기 아이디 친추 해주고 폰번호도 알려줬음.


그리고 내일 밤에 같이 주박자 잡자고 약속 잡는 그런 라노베 없냐?